경산시 건가ㆍ다가족지원 통합센터 시범운영기관(센터장 정유희)에 센터이용자를 대상으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감염예방을 위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센터 및 교육장 출입구에서 이용자를 대상으로 체온측정을 통해 메르스의 주된 증상인 발열상태를 체크함으로써 감염의심자를 분류하고, 또한 무료로 마스크를 나눠주고 손세정제를 비치 사용토록 하는 등 메르스 감염예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예방활동은 메르스 사태가 진정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다호티후에(35세, 백천동)씨는“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는 것이 꺼려지고 막연하게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체온측정도 하고 손세정도 하면 안심하고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겠다”며,“하루빨리 이번 사태가 진정되어 마음 편히 센터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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