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취·창업교육 실시


  경산시 건가·다가통합센터시범운영기관(센터장 정유희)에서는 지난 3월“의류리폼디자인반”운영에 이어 결혼이주여성들의 의류 제작에 대한 욕구를 반영해 지난 8일부터 결혼이주여성 5명을 대상으로‘의류 제작반’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 총 11명의 결혼이민자가 지원하였으며, 6월 3일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실기시험을 거쳐, 재봉틀을 활용한 기본 바느질이 가능한 총 5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6. 8 ~ 7. 22까지 총 20회에 걸쳐 바느질 공방(옥산동)의 김경숙 강사에 의해 신체 치수를 측정하여 의류 패턴을 제도하고, 스커트·바지·원피스·블라우스 등을 봉제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베트남 출신 구민경(옥산동, 44세)씨는 “신체치수를 측정해서 도안을 그리고 옷을 만드는게 꿈이었다며, 열심히 배워 옷을 만들어 판매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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