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서 여성청소년과
가정폭력 전담경찰관
경사 이연규
  민족 최대 명절인‘추석’은 그 단어만으로도‘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형제자매, 풍성함과 풍요로움 등 이 떠오르고 친지들에게 줄 선물준비, 귀향을 위한 교통편 마련 등으로 분주해진다.

  손꼽아 기다리는 명절 연휴기간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에는 짧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일상에 복귀했을 때 가족들과의 행복했던 추억들은 이후 긴 시간 삶의 활력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자칫 가족 간 사소한 말다툼에서 시작되된 가정폭력이 극단적인 폭력,상해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가족 간 안전한 명절을 위해 경산경찰서(서장 최현석)에서는 추석 前 가정폭력 재발위험가정 9개소, 재발우려가정 42개소에 대해 방문 및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 및 신고요령을 홍보하는 등 가정폭력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추석 전ㆍ후 특별방범활동 기간(9.14~9.29, 16일간)중 2회 이상 가정폭력 신고 접수 시에는 더욱 특별관리를 하여 사건접수에서부터 재발 방지를 위한 피해자 보호지원 더불어 세심한 모니터링에 집중할 예정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행복한 가정을 위해 지역경찰 및 여성청소년수사팀(12명)과 가정폭력전담경찰관은 모든 가정폭력사건에 대해 24시간 예의 주시하며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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