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민요연구회 경산지회는 지난달 25일‘제1회 경산아리랑 축제’를 갖졌다. 

 
  영남민요연구회 경산지회(회장 배경숙)는“우리의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으로 등재 됐고, 문화재청 국가 주요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기에 경산아리랑을 더욱 향유·발전시키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공연취지를 밝혔다.

  아울러“오랜 세월 역사의 국면마다 그 역사성을 구비화해 역사의 노래로 우리와 함께 했던 민요, 아니 그 이상의 노래인 아리랑에 그 정신을 담아 향가를 발굴한 일연선사의 본 고장 경산에서 시민들과 함께 그 정신을 노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일연의 향가, 아리랑으로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모두 3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은 향가의 향기, 제2장은 향가의 얼, 민요. 제3장은 아리랑과 영남민요로 되어 있다. 향가 서동요, 찬기파랑가가 노래되고, 농요 모 심는 소리 등이 불리고 ‘경산 아리랑’이 무대에 오른다.

영남민요연구회 경산지회
제2대 "배경숙회장"
  제1대 김영순 회장에 이은 제2대 배경숙 회장은 “제1회 경산 아리랑제는 향가의 계승발전은 물론, 새로운 아리랑의 전통으로 이어 가고자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첫 번째 ‘경산아리랑제’를 통해 경산의 인걸을, 경산의 고전을, 우리의 경산을 예찬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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