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25일 행복나누기 가족봉사단(회장 민향심)과 경산맥심회(회장전홍준)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원장 김중남)과 한마음봉사단(회장 정홍식)의 후원으로 경북가정위탁센터에서 관리하는 경산지역 위탁아동, 청소년, 청소년봉사자를 초청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5년 사랑나눔 한마당 큰잔치’를 벌였다.

  전통체험으로 떡메치기, 제기차기, 달고나만들기, 연날리기, 투호놀이 등 여러 가지 부스를 운영해 잊혀져가는 우리나라 전통놀이의 재미와 전통 음식문화의 우수성과 보존의 중요성을 알렸고 장기자랑, 가을음악회, 저녁 만찬순으로 진행됐다.

  여러 가지 가정사정으로 인하여 부모님 품에 자랄 수 없어 위탁가정에서 자라는 아동, 청소년과 그 부모님들을 위로하고 청소년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가정위탁아동들에 대해 소외계층이라 구분 짓는 사회적 편견의 벽을 허물어 내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한마음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멋진 가을날 아름다운 동행이었으며, 민간봉사단체의 지역사랑의 마음이 돋보이는 행사였다.

  행복나누기 가족봉사단은 매년 시설 장애시설 입소자들을 초청 한마음체육대회와 하계에는 바캉스를, 매분기 1세대 주거환경개선, 어르신염색봉사활동, 연말이면 김장담기 나눔행사를 해오고 있는 자생 봉사단체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봉사단체로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활동으로 편견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전회원들이 생활화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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