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중방농악(회장 이승호)는 지난 6일(금) 오전10시, 경상북도문화재위원회로부터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지정 관련 현장 심사를 받았다.

  이날 심사에는 경산시 문화관계 인사, 시민 등 2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60여명의 단원들이 그간에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한편 진량읍 보인농악도 이날 오후 2시 현장 심사를 받았다.

  이번 시연회 및 현장 심사는 우리나라 농악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발맞춰 지역의 대표 풍물놀이인 ‘중방농악’과 ‘보인농악’을 경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이다.

  이날 중방농악과 보인농악은 경북도 문화재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모임굿·당산제·길굿·인사굿에 이어 대표 풍물 프로그램인 농사굿 12마당을 완벽하게 시연하여 참관한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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