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사업의 활발한 추진 기대


 
  지난 11월 3일부로 경산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자원인 삼성현(원효ㆍ설총ㆍ일연)의 생애와 사상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삼성현역사문화관이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정식 등록됐다.

  제1종 전문박물관은 유물 100점 및 학예연구사 1명 이상, 100㎡ 이상의 전시실, 연구실, 수장고, 세미나 시설 등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의 등록요건을 갖추고,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박물관분과)의 심사를 통과해야 등록할 수 있다.

  삼성현역사문화관은 연면적 4,981.12㎡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국내외 30개 기관에 흩어져 있던 삼성현 관련 유물 234점과 전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전시ㆍ연출되어 있으며, 특히 지난 4월 30일 개관 이후 42,797명이 관람할 정도로 경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김해경 박물관장은 "삼성현역사문화관의 박물관적 가치를 인정받은 이번 박물관 등록을 통해 국내외 박물관과의 교류 및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과 정보교환 등 문화관의 전문성을 높이고 다양한 사업을 유치해 운영 활성화에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삼성현역사문화관은 박물관으로서 학술적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11월 20일부터 특별기획전시회 “역사의 라이벌 라운드1 일연VS김부식”, 12월에는 개관기념 학술대회 “삼성현, 민족문화를 꽃 피우다.”를 연속으로 개최해 삼성현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산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