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the past


 
  경산시립박물관에서는 지난 15일(화)부터 시작 내년 2월 14일까지 박물관 1층 영상기획실에서 소장유물 작은전시“백 투더 패스트, 그 시절 그 추억”전을 개최한다.

  2015년은 광복 70주년이자 헐리우드영화“백 투더 퓨처”의 30년 후 미래로 설정된 해로 전 세계적으로 복고가 대유행이자 이슈가 된 해이다. 이에 따라 경산시립박물관에서는 성인에게는 복고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어린이들에게는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전시를 통해 세대간 소통을 시도하고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서 경산시립박물관은 보편적이고 정적인 박물관 전시에서 탈피하여 입체적인 박물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를 개최하고자 오래된 추억과 물건을 판매하는 특별한 요술가게로 변신했다. 전시장에는 전축, 흑백 텔레비전 등 시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근현대유물 300여점 뿐만 아니라 1970~80년대 극장, 음악다방, 만화방 등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이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면서 즐겁게 전시를 관람하도록 했다.

  삼성현문화박물관 김해경 관장은“우리에게는 신체의 시간외에 전혀 다른 시간이 존재한다. 그것은 바로 마음의 시간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작은 요술가게로 변신한 경산시립박물관에서 지난 시절의 유물들을 통해 추억과 향수를 느끼며 가족과 함께 따뜻한 마음의 시간을 채우는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며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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