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국장 임명, 사무국 운영규정 등 당면 현안 심의·의결 -


 

  경산시체육회(회장 최영조)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임원 선임의 건을 비롯한 각종 당면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통합체육회 공식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이사회는 ‘사무국장에 대한 임명동의안’과‘체육회 사무국 규정’을 의결하고‘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에 대해 설명했다.

  초대 수석부회장에 성달표 전 경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사무국장에는 이성만씨가 임명됐다.

  선임된 임원들은 지난 3월 24일 개최된 창립총회에서 최영조 초대 회장에게 임원 선임 권한을 위임함에 따라 지역별, 직능별, 세대별로 안배해 구성했다.

  성달표 수석부회장은“체육단체 통합으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한 배를 탄 만큼, 지역 체육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체육인들이 화합하고 단결하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최영조 회장은“체육회 통합을 계기로 시민들의 체육저변을 확대하고 그 속에서 엘리트 체육의 위상을 확고히 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체육단체 통합은 지난해 개정된‘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체육 단체 이원화에 따른 전문성 결여, 재정운영의 비효율성 등 체육계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해 체육시스템을 선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체육회는 이번 통합을 계기로 전문체육과 학교체육 진흥은 물론, 생활 속 시민건강과 체력증진, 여가선용 및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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