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김 문 규
  피난민 아들로 가난과 싸우며 공부하던 문 대통령은 유신반대 민주화 운동을 하다 투옥, 교도소에서 사법고시 합격소식을 들었고, 인권변호사로 많은 가난한 이들을 돕다가 정치를 하게 되었다. 그는 대통령탄핵의 촛불민심이 불붙인 정권교체와 적폐청산을 앞세워 대세론을 굳히고 드디어 청와대에 입성했다.

  중앙선관위에서는 투표율77.2%로 20년 만에 최고의 투표율을 보였고 이번 19대대선 전체선거인 4247만9710명 중 지난 4~5일 사전 투표 때 선거권을 행사한 유권자 1107만2310명을 포함한 3280만8377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이 77.2%를 보인 가운데 41.1%를 득표한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대통령이 된 더민주의 문재인 대통령은 앞으로 산적해 있는 많은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는 중차대한 책임을 안고 대통령의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첫째 국가의 안보, 경제, 일자리창출 등 산적한 문제 중에서도 사드(고고도 미사일)를 재협상한다고 공약한 문제는 미국과 중국에게 사드문제를 어떻게 조율할지 기대를 갖게 한다. 더욱이 북한에서는 미사일 실험으로 우리를 겁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풀어나갈지 지켜볼 일이다.
 
  대선공약인 통일, 외교, 안보분야 주요공약인 책임국방, 국익우선 협력외교, 평화통일(제재와 대화 등 모든 수단 활용해 북핵문제 해결), 개성공단 확장, 공공일자리 81만개 만들기, 10조 일자리 추경으로 해결, 0~5세까지 어린이들 월10만원 아동수당지급,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실시 등에 들어가는 엄청난 재원을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세금 인상 없는 복지는 없다고 한다. 이 불경기에 또 공공요금과 세금인상은 불가피할 것 같다. 서민은 또 허리띠 졸라매고 긴축경제를 견뎌내야 한다.

  일자리창출은 공무원과 공공기관에 공무원 수를 늘인다고 한다.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일자리창출 계획이다. 너무 과한 공약을 이행하려면 자칫 국가가 경제위기에 빠질 위험도 있다. 결정권자인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나갈 것을 기대한다.

  “공약을 지켜주세요” “대통령다운 대통령이 되어 주세요”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어 달라” “새 대통령께서는 권위적인 밀실정치를 떠나서 넓은 곳에서 소통의 정치를 해주기 바란다” “세계가 다 인정한 대한민국의 귀신 잡는 해병대사령부를 독립시켜주세요” 등 국민들의 음성에 귀 기울여 주길 바란다.

  세계의 주요국과 우리의 주변국에서는 없던 해병대를 창설하는데 우리나라는 독립된 해병대 사령부를 해군의 예하 부대로 격화 시켜서 전투력을 상실시키고 있다. 안보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서 국토방위력을 약화시켜서는 안 된다.

  새 대통령은 정의가 바로서는 새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약속 꼭 믿겠습니다. 다 안고 다 같이 합심하여 국가를 바르게 세워주길 바랍니다. 우리국민의 새 대통령에 거는 기대를 저버리지 마시고 힘껏 이루어주시기 국민은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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