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Dream

종말(終末)은
고요한
아침으로 오고

자유(自由)는
그저 주지 않고
자기 노력에 있다

귀는
늘 열어두는 것이
대인(大人)의 길이며

원수는
가깝고 친한 자의
꼬집는 곳에서 온다

그래서
천하고 불결해도
부둥켜안는 거다

 
Asia서석문학 신인문학상 수상(시부문) 현, 이사
시집 : 바람에 띄운 편지
수필 : 1993년 여성동아 4월호 정치미스터리 외 다수
2013년 시인 여름 백일장 우수상 수상
2013년 현대문학 사조등단
2013년 Asia서석문학상 작품상 수상
2013년 Asia서석문학 영남지회 지회장(현)
2014년 문학동인지 등단
2016년 예인문학 등단(자문)
2017년 시인 여름켐프 그랑프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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