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드림스타트 다문화가족 전통문화체험여행

 
경산시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7월 28일(일) 다문화가족 30여명과 함께 경주시 교촌마을로 전통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체험활동은 역사의 도시 경주의 전통한옥마을 견학기회를 제공해 다문화가족들에게 한국의 정신과 얼을 느끼게 하며, 가족이 함께하는 전통놀이 및 문화체험으로 한국의 역사와 풍습을 경험함과 동시에 가족 간 화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경주교촌마을은 최부자 가문의 생활현장을 교육하고 체험 할 수 있는 관광지로 활용하기 위해 경주시가 조성한 한옥마을로, 참여자들은 최부자 마을탐방과 최부자의 경영철학 강의를 듣고 투구, 널뛰기, 굴렁쇠 같은 전통놀이와 함께 천연염색 티셔츠 만들기, 신라화랑 활 만들기, 신라왕관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했다.

함께한 가족들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오랜만에 가족 나들이로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할 수 있었고, 아름다운 한옥마을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경산시는 드림스타트 다문화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음에는 더 많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더 알찬 내용의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며, 다문화가족들이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더 큰 꿈을 꾸고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족애를 형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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