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도비꼬 집"에 태권도의 메아리가 경북을 강타하다.

 
  경산시압량면소재 중증장애인 재활시설인 루도비꼬집 (원장 말가리다)에 작년에이어 올해도 경사가났다. 지난해 12월21일 열린 제2회 경북 한마음 태권도 대회에 출전한 선수전원이 입상하는 쾌거의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금메달 을 획득한 김학구, 김머루 선수는 작년 제1회대회에 이어 연속금메달을 따내 본인은 물론 루도비꼬집 명예를 빛내었다.여자부에 출전한 박선화선수는 동메달을, 첫출전한 정우식선수와 양재훈선수는 은메달을획득해 문경실내체육관에 루도비꼬집 태권의 함성이 울러퍼졌다.

  금메달을 획득한 김학구, 김머루선수가 경기를 할때 심판진이 기립박수를 칠만큼 뛰어난 실력을보인 두선수는 참가한 선수중에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다.

  장애우 태권도 꿈나무들의 산실로 자리잡아 가는 루도비꼬집은 독지가의 배려로 처음엔 천막을치고 시작한 공동체로써 말가리다 원장님이하 20여명이 직원과 30여명의 원생들이 생활을 하고있다.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생활하는 루도비꼬집은 예수성심회의 정신으로 이웃어르신 들을 찾아 목욕,스포츠맛사지,청소등 좋은일을 하면서 사회에 봉사하는 일을 하고있다.

  어려운여건속에서 생활하는30여명의 원생들(태권도부5명)그들이 일반인들처럼 밝고예쁘게 생활하길 바라는 장세민(60세)코치는 루도비꼬집의 태권도메아리가 경북을 벗어나 전국에 울려퍼질때까지 최선을 다할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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