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 (이하 ADHD)’로 진단을 받은 사람들이 2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19세 이상의 성인만을 살펴보았을 때는 56.1%가 증가했다고 한다. 이는 ADHD로 진단을 받은 성인들의 수가 급증했다는 의미인데, 도대체 성인 ADHD란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 PART1 더 이상 아동기 장애가 아닌 ADHD 전문가들은 ADHD를 ‘고장난 발동기’에 비유한다. 그 정도로 ADHD 환자는 잠시도 집중하기가 어렵고 끊임없이
사소한 증상들을 가벼이 여기는 경우, 자칫 힘들고 어려운 치료 과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노화된 몸을 바르게 이해하고 돌보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활기 넘치고 건강한 노년을 맞을 수 있을 것이다. ▶ 노화, 피할 수 없다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 나이 들어간다는 건 동서고금 누구에게나 중요한 관심사임에 틀림없다. 특히 노인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생각할 때 이것을 우리 자신의 피할 수 없는 문제로 인식하는 것이 마땅하다. 노화를 이길 수 없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는 노화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에 대해 적극적
현기증(眩氣症)은 ‘어지러운 기운이 나는 증세’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높은 곳에서 아래를 보거나, 빙빙 도는 놀이기구를 타거나 배를 타는 등의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앉아서, 서서, 걷는 와중에, 자다가, 자고 일어나서 등의 평범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생긴다면 병적인 원인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현기증은 75세 이상에서 의사를 찾게 되는 가장 큰 원인으로 병적 어지럼증은 전정성 어지럼증과 비전정성 어지럼증으로 나뉜다. 전정성 어지럼증은 귓속에 있는 전정기관인 세반고리관과 그것을 뇌로 연결하는 전정신경, 뇌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