雪峰 전무웅
雪峰 전무웅

민생과 소달구지
                      설봉 전 무 웅

삐꺼덕 거리는
수레바퀴를
고칠 전문가는 없는가

짐은 가득 실었는데
삐꺼덕 거리는 소리에
소달구지 넘어질까 두렵다

민생은 눈이 멀어
앞은 못봐도
해 지는 것은 보인다

기자명 설봉 전 무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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