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는 어떻게 ‘받지 않는냐’보다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받아 심리적으로 갇힌 감정은 신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해소할 수 있으므로, 요가나 명상, 활동적인 스포츠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다스려보자.

  ▶ 스트레스,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신체 운동이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사실이다. 연구에 의하면 스트레스는 각성상태를 초래하여, 정신적 경계상태를 쉼 없이 유지하게 한다. 호흡은 거칠어질 수 있고 심박수는 빨라져 혈압 상승을 초래하기도 한다. 또한, 인체의 대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운동은 그 형태와 종류에 상관없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각종 임상 연구에서 운동은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등을 대처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보고된 바 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운동은 사람의 뇌에서 특정 단백질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규칙적인 운동을 할 시, 뇌에서는 ‘세로토닌’의 합성이 활발해지고, 행복감을 높여주는 ‘베타 엔돌핀’의 분비가 증가하게 된다. 특히 행복호르몬으로 잘 알려져 있는 세로토닌은 스트레스 및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준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편안한 자세로 깊고 천천히 숨을 쉬는 복식 호흡이나 명상, 몸의 각 부위의 긴장-이완 연습 또한 스트레스 관리에 효과적이다.

  ▶ 성공적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제안

  • 오랫동안 운동을 하지 않았거나 건강에 대한 염려가 있다면 스포츠 의학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달리기 전에 충분히 걷기 운동을 할 것을 추천한다. 걷기 운동을 시작함으로써 자신의 fitness 레벨을 서서히 끌어 올릴 수 있다. 처음부터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신체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고 부상의 염려가 있다.

  • 본인이 좋아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운동은 그 형태와 종류에 상관없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운동을 함으로써 동기부여를 얻는 것이다.

  • 운동도 중요한 약속처럼 스케줄을 잡아서 하는 것이 좋다. 친구와의 약속이나 회식만 스케줄을 잡는 것이 아니라, 운동도 스케줄에 꼭 포함시켜 규칙적으로 할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배려해야 한다.

  • 친구들과 함께하는 것을 제안한다. 누군가 나를 기다리고 나와 함께 하고자 한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동료, 친구, 가족과 함께 연습하고 경쟁한다면 새로운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 정적인 활동 VS 동적인 활동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해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적(靜的)인 활동’과 ‘동적(動的)인 활동’을 비교하여 나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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