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코로나19로 춘계 석전대제 취소, 추계 석전대제 봉행

경산향교 초헌관 이 천 우
경산향교 초헌관
이   천   우

  경산향교(전교 현동환), 자인향교(전교 이주로)에서는 음력 8월 상정일(上丁日, 첫 번째 丁日)인 9월 21일(월) 오전 10시 봉행했으며, 하양향교(전교 허광열) 9월 28일(월) 오전 10시 추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인원 참석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경산향교(전교 현동환)의 추계석전대제는 공기 2571년(2020년) 9월 21일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철저한 방역과 전체 인원 50명으로 제한하여 최소의 인원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초헌관에 이천우, 아헌관에 태재욱, 종헌관에 이무성, 분헌관에 김창열, 서병국 대축에 한도근, 집례에 서상천, 대축에 한도근이 맡아 전통예법에 따라 제례를 올렸다.

  자인향교 석전대제는 9월 21일(월) 오전 10시 명륜당에서 지역유림 및 일반시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로 초헌관, 이순기 아헌관, 송금목 종헌관을 맡아 전통예법에 따라 제례를 올렸다.
  자인향교에서는 용성 덕천에 있는 김상도 총무가 전교로 선출됐다.

  하했교(전교 허광열)는 9월28일 10시 대성전에서 추기석전대제를 봉행하였다.

  석전대제는 유림 정신을 계승 발전시킨 성현들의 은덕에 감사하고 고유의 전통과 유교정신을 계승하는 자리로 옛 선인들의 가르침과 뜻을 이어가는 행사로 매년 봄, 가을 봉행한다.

  경산에는 자인향교, 경산향교, 하양향교 등 3곳의 향교가 있으며, 자인향교와 하양향교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06호와 제107호, 경산향교대성전, 삼문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69호로 각각 지정되어 있다.

저작권자 © 경산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