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총 경산지회장 박도일 -

제3회 한중교류전(한국서예협회경산지부와 중국연변조선족서법가협회)을 다녀와서
- 한국예총 경산지회장 박도일 -
 

 한중교류전 중국전시회 개막식에서 중국어로 인사말을 하는
경산예총 회장 박도일씨

   제 3 회 한국서협경산지회(회장 김정원)와 중국연변조선족서법가협회(주석 쟝원샨) 교류전을 개최했다.

한국전은 2013년 7월 3일에서 6일까지 경산시민회관에서 개최했으며 중국전은 지난 10월 3일에서 6일까지 연길 국제전시연길예술센터에서 개최 됐다.

이번 전시회 한국측 대표로는 한국예총 경산지회장 장산 박도일씨가 참가해서 3박 4일 일정을 마치고 돌아 왔다.
 

 전시장 전경

   박회장은 “앞으로 중국 서예가 자신들의 예술이 종주국임을 자처하며 승승장구하는 이 때 우리는 우리의 서예만 고수하며 안주할 때 세계화에 뒤처지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 동족이 많이 살고 있는 연변과의 교류를 통해 양국간의 문화교류 활로를 찾는 것은 앞으로의 양국간 관계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교류전을 계속할 것이다.”고 했다.

개막식 참가 인원은 200명 정도 이며, 한국 작품 50점 중국 작품 76점이 출품 되었으며 연변 유력 언론 매체에 모두 소개 되었다.

중국 측 주석 쟝원샨씨(조선족)는 쌀 한 톨에 반야심경 270자를 모두 새겨 넣는 기인으로 국내 TV에도 여러 번 소개된 바 있는 중국 서예가이다.

- 북조선 아가씨 공연/장산 -
 

2013년 10월 4일 연변에서

이 예쁜 북조선 아가씨들이
꽃보다 고운 목소리로
버들보다 예쁜 춤을 추는데
왈칵
눈물 쏟아지는 심사는 웬일일까
38도 중국술 탓인가
진한 핏정 때문인가
진붉은 저고리에 흔들리는 정열
안주 집는 젓가락에도
한 방울 눈물 진다
恨 맺힌 사랑
피멍든 우리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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