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문화부 국장 김종국(사진 74) 박사가 지난 12월 10일 문화재 지정 및 전승 보존 유공자로 경북도지사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김 박사는 초대 경산시립박물관장을 역임한 민속학 정학예사(국립중앙박물관장 발행) 출신으로, 지난 2010년, 42년간의 공직을 마치고 그간 틈틈이 이 분야에 공부해 온 것이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다며, 부족하지만 기회만 있으면 언제나 찾아가 봉사하고 싶다고 소회(所懷)하였다.

  그간 김 박사가 지정한 문화재(文化財)는 보물(寶物), 지방 유형문화재(有形文化財) 등, 모두 30여 점에 달하며, 그 분야 또한 불화(佛畫), 불상(佛像), 불구(佛具), 고문서(古文書), 서책(書冊), 조각품(彫刻品)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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