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관내 15개 중학교 모범학생 20명을 선발해 지난 4일(화)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조요시를 방문해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에 나섰다.

  교류활동은 조요시청·시의회 방문, 조요고등학교·조요중학교 방문, 경산의 숲 견학, 문화파르크 방문, 문화탐방 등으로 교류활동을 하며, 특히, 교류학교인 미나미 조요중학교에서는 양도시 학생들이 다함께 다양한 게임과 전통놀이, 체험, 문화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간 돈독한 우정을 나누며 교류한다.

  이 교류활동은 경산시와 조요시가 미래 주역인 중학생들에게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일본문화에 대한 이해와 우호증진에 기여와 청소년에 대한 자긍심을 북돋아 주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격년제로 상호방문 교류를 하고있다.

  양도시가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지 올해로서 24주년이며 그동안 22회에 걸쳐 300명의 중학생이 상호방문 교류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이번 방문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더욱 감회가 깊으며 우리시 중학생 대표로 선발되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민간 외교사절단으로 예의 바르고 당당한 모습을 가지고 행동을 하고 다양한 일본 문화를 체험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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