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미경)는 양성평등주간(9. 1. ~ 9. 7.)을 맞아 지난13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과 도ㆍ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21개 여성 단체회원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경산’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 의미를 전달하고 양성평등의식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은 경산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기념사, 축사에 이어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천 결의문 낭독 및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2부는‘양성평등 실현으로 즐거운 경산생활’이라는 주제로 장정자 강사의 특강을 준비하여 일상 속 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내용으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미경 회장은 개회사에서 “양성평등이란 사회구성원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우리 모두의 인권이 보장되는 삶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그 여정에 여러분들께서 앞장서 주시길” 당부했다.

  조현일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과 소통하며, 일ㆍ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 기반 조성에 주력해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로 나아가는 행복한 경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성평등주간은 1995년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여성주간’으로 시작돼 2014년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되면서 ‘양성 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경산시는 매년 양성이 평등한 문화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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