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식료품 꾸러미’ 20만원 상당 기탁

  대구가톨릭대학교 청년희망공작소 청년소셜리빙랩 ECO_메아리팀(팀장 권동현)은 지난6일 하양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하양사랑 행복나눔 냉장고’에 식료품 꾸러미 33개(2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ECO_메아리팀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변화시키는데 뜻이 있는 대학생 4명과 청년 주민 1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으로, 가치 있지만 버려지는 물건들을 필요한 주민에게 분배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물품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공유와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는 <중고 물품 순환 프로젝트>이다.

  권동현 팀장은 “수많은 물건이 생산되고 버려지는 문제 해결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정기 하양읍장은 “우리 삶의 현장에 존재하는 지역의 문제들을 청년들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찾아 해결하는 모습에 감동했고, 기탁해 준 물품은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소셜 리빙랩이란 ‘살아있는 연구실’ 또는 ‘생활실험실’이란 뜻으로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청년희망공작소의 청년문화 활성화 프로젝트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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