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량중학교는 10월을 독서의 달로 지정하여 10월4일부터 21일까지 학교도서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의 독서를 돕고, 문해력을 갖추도록 독서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독서의 생활화를 돕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행사는 사서교사와 도서도우미가 추천하는 책을 대출하는 블라인드북, 한글날을 맞아 한글날 관련 N행시 창작, 독서 기록지 작성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어떤 책인지 모르는 채로 블라인드북을 골라 책을 읽고, 훈민정음의 뜻을 고민해가며 4행시를 짓기도 하는 등 참여 열기가 높다. 참여한 학생은 “도서관에 오면 행사가 있어서 즐겁고, 블라인드북을 빌리면서 어떤 책이 있을지 기대되고 설렌다. 앞으로도 계속 행사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허영선 교장은 “독서는 학생들의 삶에 중요한 양분이며, 독서를 통해 학생들이 폭넓은 지식을 갖추고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과 독서에 지속적으로 흥미를 가지고 도서관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제언했다.
서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18일,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를 했다.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는 협의체 위원인 서이정 원장(아이비헤어아트)이 어르신들에게 헤어커트를 진행하고 다른 위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커트 후 머리 정리를 도와드리며 안부를 묻는 등 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서부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재신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되고 기쁘다”고 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더욱 친근히 다가갈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저소득층과 협의체 위원들을 1:1 매칭하여 안부 확인을 하는 소통짝궁사업, 모금회 긴급구호비 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는 매달 관내 경로당으로 월 1회, 약 20명의 독거어르신, 취약계층 등에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곽미양 서부2동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경제적 부담으로 미용실을 자주 이용하지 못하셨던 어르신들께서 기분이 좋은 하루를 보내셨을 거 같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살기 좋은 서부2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산중방농악보존회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문화예술대학과 후레대학교에서 문화예술 교류 공연을 했다. 이번 행사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두 대학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공연에서 길굿, 사물놀이, 중방농악판재, 대동놀이 등을 선보여 중방농악 단원과 대학생 등이 함께하는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공연 행사와 더불어 문화교류를 통한 한-몽골 간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문화교류 협약식을 하고 앞으로의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다짐했다. 이승호 중방농악회장은 “초청해주신 두 대학에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우리네 농악을 널리 알릴 수 있어서 기쁘고 지속적인 교류 공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산시 향토 문화유산 제3호로 지정된 중방농악은 국내대회 대통령상 수상과 다수의 해외 축제 초청공연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우리 농악의 우수성을 알리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산시는 16일 영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동아리 경연대회(이하 대회)』에서 경산시여성회관 소속 예사랑봉사팀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경상북도 21개 시·군 대표 학습동아리팀이 참가하여 오케스트라, 난타, 댄스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펼쳤다. 경상북도지사 훈격의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 인기상 1팀, 총 7개 팀이 수상했다. 경산시 대표로 참가한 이효순 외 4명의 예사랑봉사팀 밸리댄스팀은 화려하고 역동적인 댄스로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당당히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현일 시장은 “바쁜 시간 틈틈이 연습한다고 고생하셨고, 기쁜 소식을 전해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 평생학습 동아리팀 활성화방안을 모색하여 평생학습도시 경산시를 굳건히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예사랑봉사팀이 소속된 경산시 여성자원활동센터(김윤희 센터장)는 7개 봉사팀 126명으로 구성된 여성회관 소속 자원봉사단체로 정기적으로 복지시설 급식 봉사, 농촌 일손 돕기, 사군자 지도, 공연 봉사를 하고 있으며, 매달 베푸리 나눔 장터를 개장하여 얻는 수익금으로 매년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경산시는 6일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건설기계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경산시 미래경제를 만들어 나갈 관계기관 및 입주기업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전협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첨단지식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경산지식산업지구 추진현황에 대한 간단한 보고와 입주기업과 연구기관, 경산시 간의 협력방안, 애로·건의 사항 등을 공유하고 변화와 상생을 통한 기업 하기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미래경제도시 행복경산을 만들기 위해 뜻을 하나로 모으는 좋은 시간을 보냈다. 조현일 시장은 “지난 2년이 넘는 팬데믹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냈으며, 최근 총성 없는 환율 전쟁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지역경제는 더욱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이에 경산지식산업지구를 글로벌 지식기반 산업의 중심으로 조기 정착하고 미래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것이며, 주력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혁신하는 산업생태계 대전환을 여러분과 함께 조속히 이루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경산지식산업지구는 2022년 12월 *1단계 사업(분양률 93.4%), 2023년 12월 *2단계 사업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100여 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또한 △건설기계기술센터(차세대 건설기계부품 설계지원/융복합센터)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 등을 유치하여 기업의 첨단 산업 연구개발 및 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미래산업으로의 생태계 전환을 위한 연구기관이 구축되고 지속해서 유치할 예정이다.
경산시니어클럽(관장 정진석)는 보건복지부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한 ‘2021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사회서비스형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경산시니어클럽은 개관한 지 20주년을 맞이하는 노인일자리지원기관으로 투명한 관리운영과 우수한 성과로 노인복지증진에 이바지한 공로가 높게 평가되어 최우수상 수상 및 5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의 소득 보전과 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하여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으로 경산시에서는 올해 1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25개 사업, 2,75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상황에서 공공시설안전지킴이, 시니어토지보상단 등 신규 일자리를 발굴하여 150여 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는 등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조현일 시장 “2021년 노인일자리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경산시는 노인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일자리 제공을 통해 행복감과 자존감을 높여 노년 생활을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압량읍 부적리 소재 은혜로교회(담임목사 이창용)는 정성으로 가득 채운 ‘사랑의 꾸러미’를 지난달 28일 압량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사랑의 꾸러미’는 압량지역의 취약계층 조손가정 및 한부모, 독거노인가정을 위해서 교인들이 4~5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식료품을 담아서 기부하는 사업이다. 은혜로교회는 연말 이웃돕기 성금기탁, 저소득층 구제비 전달,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저소득 독거노인, 한부모가정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사업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경산시 경로당행복도우미는 지난 3월부터 지역공동체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농장(와촌면 동강리 소재)에서 와촌 분회경로당(분회장 송병수) 어르신과 함께 수확한 고구마 나눔 행사를 지난달 22일 했다. 이날 참석한 어르신과 행복도우미들은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한 후 안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고구마 캐기, 선별작업, 박스 포장 등 다양한 작업이 이루어졌다. 봄부터 경로당 어르신과 함께 정성껏 재배한 고구마를 캐며 수확의 기쁨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에 값진 땀방울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수확한 행복 고구마는 지역 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전했다. 이번 지역공동체사업 행복농장을 주관한 와촌면 분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어르신과 행복도우미들이 함께 한마음이 되었기에 이 사업이 이루어졌고, 맛있는 고구마를 드시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진량읍에서는 5일 제26회 노인의 날을 맞아 올해 100세를 맞은 지역 어르신에게 장수지팡이 ‘청려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서한을 전달했다. 청려장은 명아주의 대로 만든 지팡이로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왕이 직접 하사했던 지팡이다. 이 지팡이는 건강과 장수의 상징으로 본초강목 등 의서에 중풍 예방, 신경통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정부는 1993년부터 주민등록상 100세가 되는 어르신께 전달하고 있다. 최순환 진량읍장은 “100세를 맞으신 어르신의 건강함과 항상 밝게 웃으시는 모습을 직접 뵈니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생활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어르신의 행복을 지켜주는 복지행정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아동폭력 근절을 위한 릴레이 온라인 캠페인에 참여했다. 아동폭력 근절 온라인 캠페인(END Violence)은‘폭력을 멈추게 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관심입니다.(Take action, stop violence)’라는 슬로건으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모든 폭력에 적극 대응하고 근절시키자는 취지로 외교부와 유니세프가 펼치고 있는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난 9월 27일 김장호 구미시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은 조현일 경산시장은 “아동·청소년이 권리주체로서 존중받고 안전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아동폭력 근절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윤두현 국회의원,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강영석 상주시장을 지명했다.
8일, 「제21회 전국 정가경창대회」가 경산시 대구한의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경산시의 지원으로 (사)한국정가진흥회(회장 윤용섭)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악원, 경상북도교육청·경산시의회·한국예총 경상북도연합회·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 등이 후원했다. 한국정가진흥회에서 개최하는 정가 경창대회는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전통 있는 대회로, 경산을 정가(正歌)의 도시로 알리는 데 기여한 바가 크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은 전면 비대면으로 대회를 진행하였으나, 올해는 개인 부문은 대면으로 현장에서 예선·본선을 실시하고, 단체부문은 비대면으로 사전에 접수한 동영상을 대회 당일 심사위원들이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많은 정가인들이 호응하여 개인부에 53명, 단체부에 37팀 472명, 총 525명의 경연자가 참가했다. 영예의 개인 일반부 대상인 국무총리상은 조남훈 씨가(가곡·가사 설총부),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김윤령 씨가(가곡·가사 한장군부) 차지했다. 가곡·가사 설총부와 한장군부 금상은 각각 이유림 씨, 이하나 씨가 수상했다. 개인 학생부에서는, 고등부 대상 안지현(국립전통예술고), 금상 김민희(국립전통예술고), 중등부 금상 장재희(국립국악중), 초등부 금상 김은율(인천 부곡초)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단체 일반부 대상은 (사)대한시조협회김천지회(김천), 금상은 류국악정가회(서울), 단체 학생부 금상은 현공풍류방동아리(울산), 유치부 금상은 이본유치원(대구)이 각각 수상했다. 멀리 신라의 향가(鄕歌)에 연원을 둔 정가(正歌)는, 조선 시대의 양대 시가(詩歌)인 시조와 가사를 실제 노래로 부르는 것으로 가곡(歌曲)·가사(歌詞)·시조(時調)를 포함한다. 그 가락이 여유 있으면서도 아름다워 옛 선비들이 수양과 풍류로 즐겼던 성악곡이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한국정가진흥회(회장 윤용섭)는 “정가는 훌륭하고 우아한 우리 음악이지만 이해하기 어렵고 배우기 힘들어 사람들에게 잊혀 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삼국유사를 저술한 일연선사의 탄생지인 경산시에서 전국 정가경창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정가의 보급·전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현일 시장은 “전국 정가경창대회를 통해 소중한 우리 고유문화인 정가를 후대에 이어나가는 데 한국정가진흥회와 여러 정가인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뜻깊은 대회를 매년 경산에서 개최하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일부이지만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2023년「제22회 전국 정가경창대회」는 현장의 생동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7일 문경 새재에서 개최된 2022 경북 한우경진대회에서 남산면 최연재농가가 경산우2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최연재농가의 출품축은 36개월령 이상 48개월령 미만의 2산 이상 혈통등록우를 출품하는 경산우2부문 규격심사를 통과 후 일반 외모심사는 물론 피모색·가슴너비·뒷다리 자세 등의 선형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상북도와 문경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한우협회와 농협경제지주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한 이 날 행사는 한우 사육기반 확대를 위한 우수혈통 발굴과 고급육 생산을 통한 차별화로 한우 경쟁력 확보 및 한우산업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홍보하기 위하여 개최됐으며, 경산시에서는 ▲남천면 김영관(미경산우) ▲진량읍 정락호 (경산우1부)▲남산면 최연재(경산우2부) 농가가 참가했다. 이수일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사룟값 인상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축산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우개량사업을 통해 농가소득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참가자 격려와 수상자에 대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경산시(시장 조현일)와 경산축협(조합장 백운학)은 경산한우의 품질향상과 경산축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도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한우 사육에 필요한 다양한 시설·장비 보조사업과 질병 예방사업 추진뿐만 아니라 농가별 사양관리 교육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