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05-13 09: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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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위기는 인간이 마주한 가장 심각한 도전입니다. 우리는 장마와 폭우, 폭염과 한파로 나타난 기후위기가 초래할 환경재앙의 전조를 목도하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 또한 생태계 파괴와 기후변화와 무관하지 않음을 알고 있다.  탄소배출 억제와 기후위기 대응이 인류의 생존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2050년 탄소중립 사회를 선언했다. 이제는 산업, 건축, 먹거리, 사소한 생활습관까지 모든 것이 변해야 한다. 친환경을 넘어 必환경 삶을 요구받고 있다.  감당할 수 없는 쓰레기로 삶의 터전이 위협받고 있다. 한 해 3억개 넘게 사용되는 아이스팩은 미세플라스틱 일종으로 자연분해에 500년이 소요되고 불에도 타지 않아 소각도 불가능하다.  경산마더센터‘함께’(대표 박정애)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활속의 작은 실천으로 아이스팩 재사용운동을 시작했다. 이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운동으로 확대될 것이다.  지난달 23일(화) 사동 부영6차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의해 수거함 설치 및 수거 안내문을 부착했다. 이후 31일(수)까지 수거된 약 200개의 아이스팩을 깨끗이 세척하여 4월 3일(토) 자인시장상인회(100여개), 경산공설시장 상가 및  필요로 하시는 분들에게 전달했다.  환경도 지키고 더 나은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아이스팩 재사용운동에  다함께 참어합시다.

사회 | 경산뉴스 | 2021-04-07 23:29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이응세) 한의기술R&D2팀은 대한민국약전 및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수재된 한약처방 65종을 대상으로 항비만 효과를 스크리닝한 결과, 반하사심탕과 삼황사심탕에서 유의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항비만 소재를 발굴하기 위해‘가미귀비탕’등 65종의 처방에 대해 3T3-L1 지방전구세포에서 adipogenesis 억제효능을 평가하고, 지방세포 분화전사인자인 C/EBPα와 PPAR-γ의 유전자 및 단백질 발현량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했다. 그 결과 65개 처방 중 반하사심탕과 삼황사심탕을 항비만의 유효한 처방으로 선정했다.  연구결과는 한방비만의학 및 비만의 이론과 치료예방, 지도를 교류하는 한방비만학회지 <Journal of Korean Medicine for Obesity Research>에 게재,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었다. 관련 내용은 한방비만학회 춘계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3월22일~3월27일)에서 발표되었으며, 최우수 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논문 제목: 65종 한약처방이  3T3-L1 지방전구세포의 지방 분화에 미치는 효능 비교 연구(Comparative Study on the Differentiation Effect of Adipogenesis in 3T3-L1 Preadipocyte by 65 Herbal Medicine Prescriptions)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21세기 신종 질병’으로 비만을 규정해왔다. 이는 비만이 단순한 미용, 신체 외형상의 문제가 아니라 치료가 요구되는‘질병’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비만은 각종 혈관질환과 지질이상증, 당뇨 같은 심각한 대사 장애 질환 등을 동반해 문제가 되고 있다. 임상에서는 비만 질환을 예방·치료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고, 서양의학에 근거한 의약품들이 개발되었다. 하지만 의약품 중에는 감정변화, 위장관 및 심혈관 부작용으로 판매가 중단되거나 사용이 감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에는 부작용이 적고 안전성이 확보된 천연소재를 이용한 항비만 연구 및 제품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약제제 중에는 방풍통성산 및 대시호탕이 여러 약품으로 시판되어, 한약의 비만 예방 및 치료에 관심과 이용이 증가되고 있다.  이번 한국한의약진흥원의‘반하사심탕과 삼황사심탕 처방의 비만치료 효과’연구 성과는 향후 항비만 천연소재 개발 및 한약제제의 적응증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 | 김도경 기자 | 2021-04-07 23:17

  경산시는 지난달 23일 경산하양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하양여자고등학교 고3 학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2년도 대학 입시전략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강좌는 입시전문가 차상로 강사의「2022학년도 대입, 주요 이슈 분석 및 수험생 대비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참석한 학생들이  바뀐 입시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강좌 내용은 2022학년도 수시 요강 분석, 정시요강 분석을 중심으로 현 시기에서 수험생들이 대입을 효과적으로 준비하는 방법과 의·약학 계열과 교육대 분석 순으로 진행되어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강좌에 참석한 학생들은“코로나19와 달라진 입시 전형 때문에 크고 작은 고민이 있었는데 이번 강의로 2022학년도 대입과 관련된 많은 정보를 접하게 되었다.”면서“입시전략을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최영조 시장은“이번 입시 설명회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달라진 입시정보 부족으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대입 정보와 더불어 주요 이슈 및 수험생 대비 방법에 관한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지역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신중하게 세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아카데미는 3월 교육(차상로)을 시작으로 4월 인문학(서경덕), 6월 경제(존 리), 9월 미래트렌드(김승주), 10월 역사(신병주) 분야의 유명 강사를 초청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는 물론 변화되는 사회를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등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경산아카데미」는 별도의 수강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한 무료강좌로, 자세한 문의는 경산시 평생학습과(☎053-810-5388~5392)로 하면 된다.

사회 | 편집부 | 2021-04-07 23:14

국민연금공단 경산청도지사지역가입팀장 이  상  헌  호모 헌드레드라는 말이 있다. UN 세계인구고령화보고서에서 10년 전 처음 사용한 용어인데, 가까운 시일내에 100세 장수 시대가 보편화 될 것이란 의미로 사용했다. 호모 헌드레드를 마라톤에 비유한다면, 기존 마라톤 거리보다 50% 이상 더 뛰게 된다는 의미이다. 이처럼 늘어난 평균수명에 대비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오늘 민원 전화를 받았다. 백천동에 살고 있는 연금수급자셨다. 그는 국민연금을 10년 전부터 받고 있는데, 대뜸 연금을 받지 않는 방법을 물었다. 이유를 들어보니 국민연금을 더 가입하고 더 많은 연금을 받기를 원했다. 매월 연금을 받아보니 좀 더 받았으면 하는 욕심이 있었던 모양이다. 연세가 70세이라 더 이상 국민연금을 가입할 수 없음을 설명드리고, 생활비가 부족한 경우 노인일자리를 활용해 보시라고 권하고 상담을 마쳤다. 국민연금제도 시행 초기에는 연금을 내지 않으려고 하는 분이 많았는데, 요즘은 연금수급자들까지 연금을 추가 납부를 원하고 있으니 국민연금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긴 바뀌었다.  2017년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3명 중 1명은 노후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관심 분야도 건강, 소득, 여가, 대인관계 순으로 나타났다. 노후준비 중 소득 관련은 국민연금을 수급은 기본으로 하고 나머지는 다른 상품을 찾아보아야 한다. 나는 노후준비 중에서 건강이나 소득만큼 중요한 것은 대인관계라 생각한다.  가끔 가까운 가족을 쉽게 대하는 것을 본다. 타인보다 더 함부로 대하는 경우도 있다. 그 분은 가족관계도 친구와 같은 사람 대 사람의 관계인 것을 알지 못했다. 내가 배려하는 만큼 배려 받는다는 것을. 우리의 삶에서 배우자나 자녀만큼 고귀한 인연은 없다.  부부는 남남으로 만나 가정을 이루어 한솥밥을 먹는 무촌이지만,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관계가 아닌가 싶다. 배우자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쉽사리 외면하거나 인연의 끈을 놓을 수도 없다. 때로는 큰 감사로 회환으로 얽히고 설킨 감정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관계이기도 하다.  평균수명을 고려하면 배우자와 자식들이 독립한 빈둥지에서 40여년 동안 함께해야 한다. 그러므로, 긴 세월을 부부가 원만하게 함께하려면 부부관계의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얼마전 2014년 개봉하여 480만의 관객수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님아 그강을 건너지마오”를 다시 보았다. 100세 가까운 노부부의 일상을 그린 영화로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생활하는 그들은 76년 동안이나 부부생활을 했다. 영화를 보면서 부부란 어떤 관계인가 라는 라는 물음에 해답을 느낄 정도였다.   강한 이벤트에 감동하기 보다는 일상에서 습관처럼 배우자에게 배려하는 장면을 보고 가진 것 없어도 부부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  함께 마당의 낙엽을 쓸다가 할머니가 힘들다고하면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쉬라고 하면서. 노란 국화꽃을 따서 할머니의  양쪽귀에 꽂아주고  할머니도“좋소야 예쁘네요”“인물이 훤하네요”등 감탄사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백발 노인들이지만 낙엽이 떨어지면 서로에게 낙엽을 던지고 눈이오면 눈을 던지며 빗소리에 지난 추억을 이야기 하는 장면은  영락없는 연인의 모습 이다.   또한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차려준 밥상 앞에서  밥이 맛이 없다는 이야기를 한번도 하지 않는다. 맛이 있으면 많이 먹고  맛이 없으면 조금 먹으면 되지 그것 가지고 맛이 있다 없다 라고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렇듯 아주 작지만 상대방을  배려 하고자 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에서 오랜동안 부부애를 유지 할 수 있었음을 느낄수 있었다.     금술좋은 부부의 공통점은 상호간의 배려이다. 유교식 사고로 일방의 배우자가 명령이나 강압이 아니라 서로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아직도 가까이 있는 배우자에 대해 함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면, 배우자가 최고의 노후준비임을 알려주고 싶다.

전문가 | 국민연금공단 경산청도지사 지역가입팀장_이상헌 | 2021-04-07 23:12

김미숙ㆍ「수필문학 신인」등단ㆍ대구문인협회, 대구수필가협회, 영남수필문학회 경산문협 회원ㆍ대통령배 독서경진대회 대상 수상ㆍ원종린 문학상 수상ㆍ수필집『배꽃 피고 지고』2011ㆍ수필집『나는 농부다』2014ㆍ2014 대구문화재단 문화예술진흥회 창작지원금 수혜  경산에 정착한 지 사 년이 되었다. 조금씩 손님이 찾아들었고, 농민들도 쉼터처럼 머물다 갔다. 사무실 일과 병행하다 보니 상주에 있는 배 농사도 그만두고 싶었다.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농사가 가장 어렵다는 것을 실감했기 때문이다. 다른 일은 내가 열심히 하면 한 만큼 대가가 따라왔지만 농사는 그렇지 않았다. 농사는 내가 아무리 잘 지었다고생각해도 하루 아침에 망칠 수 있다는 것을 여러 번 겪었다.  몇 년 전이었다. 수확을 며칠 앞둔 배밭이 몰아친 태풍으로 쑥대밭이 되고 말았다. 망연자실 하늘만 쳐다보고 있었다. 하늘에 대놓고 원망해 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그때 알았다. 농사는 하늘과 마주 보며 동업하는 것이라고.  어느 해는 이런 일도 있었다. 그해는 배 값이 하늘을 치솟았다. 가을이 되어 배를 따러 밭 입구에 도착했는데 누렇게 매달려 있어야 할 배가 보이지 않았다. 꿈인가 싶어 정신을 가다듬고 눈을 크게 뜨고 둘러봐도 쭉정이만 남은 빈 봉지가 나무에서 너덜거리고 있었다. 누군가 필요해서 가져갔다고 마음을 다스렸다. 하지만 분을 삭이지 못하고 그해 가을이 끝날 때까지 속앓이를 했다.  내가 근무하는 사무실 앞집에 한 부부가 칠천 평의 농사를 지었다. 복숭아와 포도 농사를 지었는데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했다. 주변 사람들은 저렇게 열심히 하더니 이제는 살 만하다고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았다. 남자는 매일 아침 우리 사무실에 와서는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일터로 나갔다. 그 시간은 길어야 십 분, 어떤 때는 오 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그렇게 한 해가 가고 새해가 다가왔다. 싸락눈이 내리던 삼월의 어느 날 아침이었다. 사무실에 출근을 하니 남자가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전날 그는 통장 모임에서 늦은 밤까지 술을 마시고 집에 왔다.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다가 갑자기 쓰러졌고 응급실로 가던 중 숨을 거두었다.  한동안 여자의 모습을 볼 수가 없었다. 바깥출입을 거의 하지 않았다. 어느 날 여자가 사무실로 얼굴을 내밀었다. 말문이 트이자 하루가 멀다 하고 남편을 그리워하는 말을 했다. 속울음을 토하는 날도 있었고 말문을 닫아서 분위기가 가라앉는 날도 있었다. 농사지으며 남편에게 못해 준 것만 생각난다며 눈물을 훔쳤다.  그녀는 내게 몇 날 며칠 아끼던 말을 끄집어냈다. 올봄부터 거봉 농사를 짓겠다고 했다. 하지만 거봉밭 옆에 붙어 있는 복숭아 농사까지는 힘들다며 나보고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했다. 나는 몇 년 전 봄날이 떠올랐다.  경산에 처음 사무실을 냈을 때였다. 꽃망울을 내밀며 복사꽃이 피는 모습에 홀려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거리를 배회한 적이 있었다. 그 때문이었을까. 밭이 어디 있는지 품종이 뭔지도 모르면서 복숭아 농사를 짓겠다고 나섰다. 남편한테 한마디 의논도 하지 않고 혼자서 결정을 하고 나니 낮에 여자와 주고받았던 말이 걱정이 되었다. “여보! 내가 일을 저질렀어요.’  남편은 한동안 말이 없더니 이미 엎질러진 물 어떻게 하겠냐며 신경쓰지 말라고 했다. 그해 봄, 여자의 포도밭에 퇴비를 뿌려 주고 물 시설 관리도 해 주면서 복숭아밭에도 거름을 넣었다.  겨울의 끝자락이었다. 남편이 전지를 했다. 나는 바닥에 떨어진 나뭇가지를 주워 모았다. 모아 둔 가지는 분쇄기에 넣어서 퇴비로 사용했다.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았지만 추운지도 모르고 일을 했다. 꽃이 필 때면 적화를 하고 열매가 맺힐 때는 적과도 했다. 열심히 일한 덕분에 수확을 할 때는 깜짝 놀랐다. 천도복숭아가 알이 굵고 빛깔이 좋아서 복숭아공동선별회에서 농사를 잘 지었다며 칭찬이 자자했다.  그날부터 여자의 행동이 이상했다. 여자는 내가 말을 걸어도 받아 주지 않았고, 옆에 지나가도 모른 체하고 걸어갔다. 내가 농사지은 복숭아가 목돈이 되어 통장으로 돌아오면서 여자는 더욱 멀어졌다. 복숭아 농사는 잘되었는데 그녀의 포도 농사는 엉망이었으니 그럴 만했다. 여자는 이듬해 봄, 한마디 말도 없이 복숭아밭을 되찾아갔다.  복숭아 농사를 짓던 나는 주인인 그녀에게 밭을 뺏기고 나서 허한 감정이 생겼다. 가을이 지나고 겨울도 지나고 다시 봄이 왔다. 복사꽃은 피고 지는데 내 마음은 지난봄 복숭아 농사에 매달려 일하던 게 그리워졌다. 전지를 하고 연분홍 꽃이 피고 열매를 수확하면서 즐거웠던 시간이 생각났다.  남편에게 졸랐다. 복숭아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을 사 달라고 떼를 썼다. 남편은 배밭만 해도 힘이 드는데 복숭아 농사까지 지을 수 있겠느냐고 했다. 나는 게으름 피우지 않고 더 부지런하게 일하겠다고 남편을 꼬드겼다.  그해 겨울, 문서 운이 있었던지 두 필지로 된 복숭아밭 천 평을 구입했고, 이듬해에 다시 오백 평을 더 사들였다. 남편은 내 이름으로 그 땅을 농지 원부에 올렸다. 그렇게 원하던 복숭아밭을 사고 나니 꽃 피는 봄과, 열매따는 여름, 붉은 이파리의 단풍드는 가을, 앙상한 나뭇가지를 바라보는 겨울의 사계가 더 아름답게 보였다. 드디어 나는 배 농사와 복숭 농사 삼천 평 가까이 짓는 농부가 되었다.  작년에 복숭아나무 사이로 고구마 천이백 뿌리를 심었다. 땅이 기름져서 고구마 줄기가 옆으로 뻗어 나갔다. 줄기가 뻗지 못하게 뒤집었다. 한여름 땡볕에 며칠을 그렇게 하고 나니 숨이 찼다. 며칠 동안 고구마를 캤다. 그러면서 고추도 팔백 포기 심어서 거름을 주고 키웠다. 처음 고추 딸 때는 재미가 났다. 두 번 세 번을 따고 나면 허리가 휘청거렸다. 옥수수도 가장자리에 빼곡하게 심었다. 검은콩도 오백 평 심었고, 땅콩 들깨와 참깨도 심었다.  봄과 여름 가을은 농사일로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 남들 흔하게 가는 여름휴가도 반납한 채 불볕더위와 싸우면서 온몸이 땀범벅으로 지내는 날이 허다했다.

전문가 | 김미숙 | 2021-04-07 23:07

  경산소방서(서장 정훈탁)는 청소년들의 생활안전의식 향상 및 소방 관련 진로설계 지원을 위한 2021년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관내 16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은 소방공무원의 다양한 업무 체험을 지원하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소방서 업무 소개, 소방 정신 등의 진로탐색시간과 함께 소방관의 주요 업무인 화재·구조·구급 업무를 직접 체험해보는 직업체험활동시간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소방서 방문 수강 또는 강사의 출장 교육으로 진행된다.  작년에는 관내 8개 중학교 1,065명의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정훈탁 경산소방서장은“소방공무원의 다양한 업무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보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 함양을 통해 안전한 사회 확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중학교에서는‘꿈길’에 접속해 신청하거나‘경산소방서 홈페이지’교육신청(소방안전교육)에 신청하며, 자세한 일정 협의 및 문의사항은 경산소방서 예방안전과(☏053-819-6235)로 연락하면 된다.

사회 | 김도경 기자 | 2021-04-07 23:02

  경상북도 화장품 공동브랜드‘클루앤코’의 매출증대와 회원사간 네트워킹을 위한 프로모션데이가 클루앤코 회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24일 대구한의대학교 삼성캠퍼스 바이오센터에서 열렸다.  경북화장품산업진흥원(대표 박수진)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2021 포스트 코로나, 화장품 생태계에서 생존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국내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들과 대형 오픈마켓 MD(Merchandiser/상품화 계획,구입,가공,상품진열,판매 등의 책임자)를 통해 뷰티시장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기업들과 소통을 가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독자 15만명 및 10만명을 보유한 온라인 채널「하진tv 소소한 수치」와「큐영 QYOUNG」두 인플루언서가 전하는 소비자 성향과 선호 제품 등 뷰티시장의 최신 동향과 대형 유통채널 전문 MD의 경쟁력 있는 제품 선별기준, 대형 유통채널 입점 방법 소개는 클루앤코 회원사들의 마케팅 전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클루앤코 프로모션데이에 참여한 기업 대표들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소비패턴 및 유통채널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어 준 경산시에 감사하고, 2021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판로개척과 실제적인 대응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2015년부터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건립과 화장품특화단지 조성, 제품개발 지원 등 다양한 시책으로 지역 화장품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사회 | 김도경 기자 | 2021-04-07 23:00

  경산시자원봉사센터(소장 서금희)는 지난 3일 자원봉사센터 강당에서 2021 아동·청소년 자원봉사단(단장 김향숙) 입단식을 진행했다.  지난 1998년 자원봉사자 육성사업으로 시작된 봉사단은 지역 학생들의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연령대별로 초등봉사단(꿈나무), 중등봉사단(수호천사), 고등봉사단(아띠), 대학생 리더 등 44명으로 구성되어 지역 내 아동ㆍ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여가문화를 전파하고 안녕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와 안전한 활동을 위해“환경”을 주제로 한 비대면 방식으로 상반기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부터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김향숙 단장은“아동ㆍ청소년 자원봉사단원들이 재미있고, 건강한 자원봉사활동을 접하고 경험할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프로그램 운영비 200만원을 자원봉사센터에 후원했다.  서금희 경산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어려운 시기에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준 단원들에게 감사하며, 건강한 자원봉사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사회 | 김도경 기자 | 2021-04-07 22:57

   경산시는 품질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주식회사 새남소재를  2분기 경산 희망기업으로 선정하고, 지난1일 시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회사기 게양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주식회사 새남소재(대표 이무섭)는 자인면 북사리에 소재한 방습제 제조회사로서 국내산 천연광물을 이용한 방습제(습기제거제)를 국내최초로 개발한 이래 지속적인 연구와 품질혁신으로 현재 10여종의 방습제를 개발해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1990년에 주식회사 새남소재를 설립해 태국 등 동남아시아 해외시장 개척을 시작으로 1998년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었다. 축적된 기술과 경영혁신을 통해 2001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 이듬해 ISO14001, ISO9001 인증으로 방습제 제조분야 최고의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 결과 습기제거 성능이 기존 제품의 10배에 달하는 초 고성능 습기제거제를 개발하여 국내 대기업인 삼성전자와 LG그룹 계열사를 통한 매출이 전체매출의 절반을 점유하고 있으며, 해외 20여개국에 직접 수출하고 있다. 또한, 연구전담부서 운영을 통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결과 특허5건, 디자인 등록 2건, 상표등록 2건 등 기술개발을 통한 품질경영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 경산시 인재양성을 위해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한 ㈜새남소재 이무섭 대표는 영업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소신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탈북민 지원 등 각종 사회단체 지원으로 사회적 책임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최영조 시장은 수출호조와 매출상승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고 있는 기업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업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 | 김도경 기자 | 2021-04-07 22:54

  경상북도는 지난 6일 도청안민관에서 신(新)한류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 문화 신가치 창출을 위해 지역대학, 종교인, 문학가, 관계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해‘한글 문화ㅍ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 했다.  한글은 창제된 그날부터 경북에서만 유일하게 지켜지고 간직되어 왔다. 1940년 안동에서 훈민정음 해례본(간송본)이 최초 발견 되었고, 2008년 상주본도 경북에서 나왔다. 또한, 경북은 광흥사 월인석보, 경상관찰사 한글문헌, 상주 쾌재정(최초 한글소설), 내방가사 등 국내 최다 한글 기록문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글을 백성에게 보급하기 위한 전진기지로서 역할(안동ㆍ상주 간경도감, 희방사-언해본)을 한 한글의 중심지이다.  현재, 전 세계의 문화 트렌드는 한국 대중문화를 넘어 K-푸드, K-방역, 한글 등 다양한 범위의 한국 문화를 추구하는 신한류 시대로의 성장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가속화된 비대면ㆍ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세상으로 변해가고 있는 중이다.이에 경북도는 기존 강ㆍ산ㆍ바다, 유교ㆍ불교ㆍ가야(3대문화) 세계유산의 문화관광자원 정책 산업을 넘어 신한류와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NEW 문화산업 육성 필요에 따라‘한글 문화ㆍ콘텐츠 산업’을 본격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경북은“한글 문화ㆍ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4가지 추진전략은 ▷문화산업 기존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한글 산업 연구중심(관-학-민) 혁신 네트워크 구축 ▷한글의 중심지로서 도민과 함께하는 한글산업 붐업(Boom-up) 조성(제3의 훈민정음 해례본찾기, 대구경북 사투리 경연대회 등) ▷한글 콘텐츠 연구개발 및 지역기업 육성(경북반언 조사연구, 한글 웹콘텐츠 제작 등) ▷한글을 활용한 신성장 AI산업 육성(한글 AI인공지능 센터 조성, 한글 말뭉치사업 등) 이다.  이어, 토론회 참석한 각 분야 전문가들은 한글의 가치 재해석, 경북 한글자료 조사 및 연구방안, 한글 콘텐츠의 문화관광 상품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한글 인공지능 산업 등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주었으며 특히, 한글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도-대학-민간기업이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하는 데에 입을 모았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전 세계가 한국과 한글에 집중하고 있는 신한류 시대와 급격히 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한글을 지켜온 중심-경북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분명해졌다”며,“1970년대 새마을운동을 경북이 이끌었듯이, 한글 문화산업으로 다시 한 번 경북이 대한민국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사회 | 김도경 기자 | 2021-04-07 22:47

  경산시는 지난 5일, 경산실내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만75세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 접종에 대비한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실내체육관 주경기장내에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하고 백신이 배정되는 시기에 맞춰 4월 중순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본격 접종을 시작한다. 센터에서는 최대 하루 600여명의 인원을 접종하게 된다.  이날 실시된 합동 모의 훈련은 모든 과정을 실제 상황을 가정해 점검하는 최종 시뮬레이션으로서 접수, 예진, 접종, 관찰 및 백신 관리 등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또한 접종후 이상반응에 대비한 응급처치까지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준비했다.  경산시는 지난 3월까지 1분기 접종대상자인 요양병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코로나 1차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2분기에는 75세이상 어르신 17,880명 및 노인시설(주거, 주/야간, 단기보호) 종사자·이용자 2,300여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할 계획이다.  현재 경산시는 지난 6일까지 7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의사를 확인하고, 예방접종 통합관리 시스템에 등록하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최영조 시장은“실전같은 훈련으로 안전한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다”며“열심히 준비한 만큼 시민여러분께서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회 | 김도경 기자 | 2021-04-07 22:4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면 예배가 제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부활절을 맞아 전 세계 기독교인이 함께 하는 부활절 기념 예배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범세계적인 목회자 단체,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이 주최하는‘2021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가 유튜브(Youtube)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됐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5시 30분과 10시 두 차례 열리는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6개 국어로 동시통역 됐다.  저녁 7시에는‘그라시아스합창단’의‘부활절 칸타타’가 온라인으로 공연됐다.  우리의 죄를 위해 고난을 받고, 피 흘려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사흘 만에 부활한 이후의 과정이 세계적인 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섬세한 연기가 더해져 부활의 참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CLF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강사로 진행되는 이번 예배에는 로날드 하든(미국 에픽신학교 총장), 호아킨 페냐(미국‘Chuch of God’비숍), 리고베르토 베가(코스타리카 기독교 개신교협회장), 드미트리 폴랴코프(러시아 기독교복음주의교회연합 회장), 루터 차틀라(인도 벧엘침례복음연합 회장), 아서 기통가(케냐 기독교 대주교) 등 각국 주요 교단 목회자를 비롯한 100여 개국 기독교인들이 함께했다.  CLF는 이에 앞서 고난주간인 지난 1일(목)부터 3일(토)까지‘부활절 집회’와‘그라시아스합창단 특별 콘서트’를 개최했다.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 하루 두 차례 유튜브로 중계되는 부활절 집회와 특별 콘서트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기념하고, 찬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부활절 연합예배와 집회의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부활절을 기념하면서도 예수 부활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십자가에서 피 흘려 우리 죄를 영원히 사하시고, 부활하셔서 우리를 의롭다 하신 예수님을 믿는 것이 부활절의 참 의미다. 내 죄가 씻어졌고, 의롭게 된 것을 믿는 부활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와 부활절 칸타타 특별 공연, 부활절 집회와 콘서트는 유튜브 채널‘CLF KOREA’를 통해 참석할 수 있다.

사회 | 편집부 | 2021-04-07 22:33

  경산시는 지난달 30일 경북권역 공공재활 의료서비스 확충에 기여할 경북권역재활병원의 개원식을 가졌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소규모로 개최된 이 날 행사는 경과보고, 표창장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박인석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이기동 경산시의회 의장, 김용림 경북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수준 높은 공공의료 재활치료를 통해 환자의 장애 발생을 최소화하고, 장애인의 조기 사회복귀를 도모하고자 건립된 병원은 연면적 14,677㎡, 지상 4층, 150개 병상의 규모로, 총사업비는 의료장비 구축을 위해 지원된 복권기금 35억원을 포함해 총 486억원이 투입되었다.  병원은 로봇보행훈련실, 소아물리치료실, 일상생활훈련실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할 27개의 재활치료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전동식 환자 리프트, 수중 트레드밀, 멀티 아쿠아짐 등 다양한 수중재활 장비를 구비한 수치료실은 630㎡으로 전국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검진실에는 CT, C-ARM, 등속성근관절검사기, 동작분석시스템 등 최첨단 검진장비가 도입되었으며, 3층~4층은 1인실, 2인실, 4인실로 구성된 150개의 병상을 갖추었다.  병원은 재활의료 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공공재활운영단’도 구성하였다. 의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9명으로 구성된 공공재활운영단은 내원 환자뿐 아니라 지역사회 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재활프로그램, 건강증진프로그램, 소아청소년재활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공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영조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최고의 의료진과 최첨단 장비를 갖춘 경북권역재활병원의 개원이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재활치료에 대한 지역민의 갈증을 해소하고, 여러 가지 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이 다시 행복한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은 경북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며, 개원 초기 재활의학과를 시작으로 상반기 내 내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진료시간은 월요일~금요일 09:00~17:00이고, 일ㆍ토ㆍ공휴일은 휴진이다.

사회 | 김도경 기자 | 2021-04-07 22:31

▲ 삼성현역사문화공원과 함께 어우러진 경산동의한방촌 전경  경산동의한방촌은 다소 생소한 감이 없지 않지만, 경산시가 지난 2020년 3대 문화권 지역 전략사업으로(문화체육관광부의 3대문화권 권역별 문화ㆍ생태관광 기반「동의 참 누리원」 조성사업 근거 추진) 삼성현역사문화공원과 인접한 남산면 인흥리 352-2번지 일대(삼성현공원로 38) 49,447㎡에 연면적 2,691.94㎡(건물) 규모로 조성된 한방문화체험관이다.  총사업비 174억 5,100만 원(국비 61.5, 도비 8, 시비 104.5)을 들여 조성한 경산동의한방촌은 지난 2012년 첫 삽을 뜬 후 약 8년 만에 완공하여 2020년 11월 23일 개촌한 자연·전통·한방융복합형 명품체험촌으로 알려져 있다.▲ 향후 운영방침과 기대효과를 천명하는 최용구 촌장  경산동의한방촌 최용구(61, 대구한의대학교 총괄운영교수) 촌장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경산동의한방촌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와 경산시의 문화에 기반한 한방 바이오 건강과 화장품 미(美) 뷰티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과 시·도민의 한방·웰빙·뷰티·문화·창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8년여에 걸쳐 총 175억여 원 투입되어 조성된 한방문화체험관으로서, 경남 산청의 동의보감촌은 관광 중심형, 영천은 관람 중심형인 데 비해 이곳 경산동의한방촌은 한방과 뷰티 특성화대학인 대구한의대학교가 운영을 맡음으로써 대학의 전문인력을 활용한 직접 체험이 가능하다는 것이 최대의 강점이라 할 수 있다며, 경산동의한방촌 촌장으로서 경산시와 경상북도의‘한방 바이오 건강미(健康美) 뷰티’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목표와‘지역민과 함께 세계화를 선도하는 대구한의대학교’의 동반성장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대한민국 한방의 꽃이 되다는 슬로건 아래, 전문 교수진과 종사자 전원이 합심하여 직접체험형으로 제공되는 DHU SMART-Ex Model이 니즈(방문객)친화형, 지역적합형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족욕(足浴) 체험장, 한방진료 상담(전문 한의사 주재)  경산동의한방촌은 치료시설인 한의원과 한방문화체험관이 있으며, 한방문화체험관에는 한약재 건강 족욕실, 바른 몸 체형검사실·운동실’, 한방과 미용이 연계된 뷰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한방미용원(네일케어, 스킨케어)과 화장품 전시판매장’, 약초의 효능과 일상생활 속 약초 이야기를 관람할 수 있는 40여 종의‘약초전시장’, 인터렉티브 기술을 활용해 약탕제조과정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약탕제조체험장’등을 갖추었다.  약초전시장에서는 세계의 약초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십전대보탕, 인삼양영탕 등에 쓰이는 한약재를 원형 그대로 볼 수 있어 한방에 대한 흥미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되며, 한방체험실과 한방화장품체험실에서는 한방차 만들기, 약초주머니 만들기, 한약재를 활용한 화장품 및 향수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산동의한방촌 야외에는 계절별로 다양한 약초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약초정원과 약초야생화원, 치유 숲, 명상원, 대오쌈지공원, 치유산책로 등이 조성되어있어 인근에 위치한 삼성현역사문화공원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힐링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산동의항방촌이 조성된 일대는 민족의 큰 스승이자 경산인의 정신적 지주로 추앙받고 있는 화쟁국사(和諍國師) 원효(元曉)·홍유후(弘儒侯) 설총(薛聰)·보각국사(普覺國師) 일연(一然)을 기리는 삼성현역사문화공원과 경산의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경산 사직단(社稷壇)은 관광 차원에서도 그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밖에도 자연·전통문화·한방이 어우러진 문화체험·휴양형 관광지를 조성함으로, 시민의 웰빙욕구 충족, 여가선용, 지역 관광문화산업 발전 도모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한방체험 기회 제공으로, 한방 글로벌화 확산 운영기관 대구한의대학교의 풍부한 한방 관련 전문인력 활용으로 시설 운영방안을 수립, 한방의 건강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한방 관련 아이템과 콘텐츠 개발 운영으로 욕구 만족도를 제고하고, 시설 운영 수익 효율화 방안 모색 등으로, 경남 산청의 동의보감촌(관광형), 영천시의 동의참누리원(관람형)과 차별화된 사업추진으로 경산동의한방촌(체험형)만의 독창성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본 경산동의한방촌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오는 2023년 12월까지 대구한의대학교에 위탁운영되며,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동절기 오후 5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용요금은 프로그램별 10,000원(한의원 제외)이며, 일부 전시장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지쳐있는 시민들을 위해 새봄맞이 한방엔조이(Enjoy)운동을 펼치는 한편, 5월 가정에 달에도 특별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하였다.

사회 | 김종국 기자 | 2021-04-07 22:06

발행인 김문규  서울시장은 우리나라의 심장이자 1천만 서울시민의 수장으로서 권한도 크지만 책임 또한 막중한 자리다. 조선시대의 한성판윤은 정승이 되기 전에 꼭 거쳐야 하는 벼슬자리였다. 지금의 서울시장 자리도 대통령이 되기 위한 수순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선시대의 명 정승인 성석린, 황희, 맹사성과 병자호란 때 외교 활동으로 이름을 날린 최명길 등도 한성판윤 출신이다. 그만큼 한성판윤 자리는 치열하고 막중한 자리였다.  현재 서울시장은 서울시민이 선출하는 선출직이다. 한성판윤 자리보다 어렵고 힘든 자리다. 정치인들이 서울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는 것은 대선으로 가는 지름길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한성판윤과 서울시장은 장관급으로 각 시도 지사와는 격이 다르다, 조순 전 시장과 고건 전 시장도 대통령선거에 도전했지만 실패했고, 이명박 대통령만이 서울시장 출신으로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었다. 그만큼 서울시장 자리는 서울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자리기 때문에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공직은 다 그렇지만 특히 서울시장의 덕목은 정치력과 행정력 높은 도덕성을 요구한다. 이번 보궐선거는 우리나라 제1도시와 제2도시인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의 추악한 권력형 성추행 문제로 야기된 보궐선거다. 그들의 격 떨어지는 천박한 행실로 인해 국민의 혈세가 선거비용으로 낭비됐다.  여, 야간 후보단일화부터 치열한 경쟁을 거쳐서 선출된 후보다. 계속되는 여당 후보의 흠집내기에 정책대결로 하자는 야당 후보의 의견도 무시한 채 야당 후보와 다투기만 하고 선거운동을 끝냈다. 시민이 바라는 정책공약은 무시하고 시민들에게 돈을 주겠다는 공약, 상대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네거티브 등 한심하고 실망스런 선거행태에 시민들도 절망했다.  시민의식은 깨어 있는데 반해 정치의식은 후진성을 면치 못 했다. 말꼬리 잡기, 없는 사실 조작하기, 자기 당은 다 정당하고 상대 당은 안된다는 내로남불 등은 앞으로 선거에서는 꼭 사라져야 한다.  선관위의 편파적 유권해석이 도를 넘어 야당과 국민의 분노를 샀다. 선거방식을 1970년대도 되돌린 여당의 행태에 반대한다. 정치인들은 선거의식과 정치의 격을 높이기 바란다.

데스크 | 김문규 발행인 | 2021-04-07 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