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진 전 경산시 행정지원국장(현 민주평통 경산시협의회장)이 지난 9일 경산아트라움에서 개최된 자신의 출판기념회를 통해 김 전 국장은 “그간 자신이 살아온 역경과 살아갈 내일을 내다보면서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소회를 담은 이야기를 “찬(燦) 찬(燦) 찬(燦)”이란 제명(한비출판사, 227쪽)으로 내놓았다.

  김 전 국장은 이전(2012년)에도 자신의 에세이 <경상도 사나이>를 통해 평소 그가 살아오면서 감화를 받았던 몇몇 인사의 일화를 통해 자신의 소회를 피력한바 있다.

  출판기념회에서 저자는 이번에 그가 내 놓은 “찬(燦) 찬(燦) 찬(燦)”은 ‘알찬 사람’, ‘대찬 소신’, ‘힘찬 경산’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담은 글이라 소개하였고, 평소 저자가 하고 싶었던 지난날 자신이 걸어온 진솔한 이야기와 그와 함께하였던 ‘인연’, 또 평소 저자가 동경하여온 세계 일류 국가, 그밖에 저자에게 큰 바위 얼굴이 되어 온 선친의 생애와 부자간의 교감을 회상한 ‘무골호인 김 주사님’등을 통해 저자의 진정성을 소개 하였다.

  또한 그는 이 책을 통해 낙동강 발원지인 강원도 너덜샘에서 부산 을숙도까지의 국토종단 걷기를 통해 얻어낸 수많은 이야기와 다짐들이 자신 삶에 롤 모델(Role model)이 되었다는 주장에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필자는 평소 독서와 걷기를 좋아하는 소탈한 성품으로, 고향인 경산시 진량초등학교와 진량중학교, 대구상업고등하교를 졸업하고, 방송통신대학(경영학과)을 거쳐 경북대학교 정책정보대학원(정치학석사)을 졸업하였다. 이밖에 저자는 38년간 공직 생활 중 고향인 경산군(현 경산시)와 경북도청에 근무하면서 안동소방학교 서무과장에 재임 중 고향인 경산시에 근무를 희망, 주민생활지원국장, 행정지원국장 등을 역임 한바 있다. 친인척 인사로는 법조계 근무하는 동생과 부인 손연옥 여사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 경산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