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원 시인


  아침에 한번 웃으면 온 하루가 즐겁다는 웰빙식품(Well being Food) 선전물이 눈에 들어왔다.그러면서 거기엔 웃음은 뇌를 맑게 한다고 친절하게 덧부쳐 설몀하고 있었다.

  70년대 후반 TV에 웃으면 복이 와요. 라는 코메디 프로가 있었다. 그 어려운 시절 서민의 애환을 웃음으로 위로해 주어 인기가 대단하였다. 우리는 미소속에 살아가려 한다. 그러나 삶속에서 늘 그것과 어긋나 있다.

  그래서 살다보면 다른식으로 살아온 우리 자신의 희노애락의 표현이 자연스레 얼굴에 들러난다. 오랜 세월 어떻게 자기 마음을 썼느냐에 따라 자연 얼굴이 한 모습으로 굳어진다. 그래서 우리는 상대를 이야기 하는 가운데 얼굴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얼굴 값한다.◎ 얼굴보고 이름 짖자. ◎얼굴보고 그 사람 인심을 알수 있다. ◎ 얼굴에 사주(四柱)가 그려져 있다.◎ 이 세상 비슷한 얼굴은 있어도 똑 같은 얼굴은 없다.. ◎얼굴이 교활하게 생긴 사람은 성격도 교활하고 얼굴이 인자하게 생긴 사람은 성격도 인자하다. 상대방을 알려면 그 사람의 얼굴를 보라. ◎얼굴속에 그 사람의 성격과 인격이 조각되어 있다.◎얼굴은 이 세상 태어 날 때 가지고 나오는 얼굴이다. ◎얼굴은 내가 만들야 한다. 착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면 나의 얼굴도 착하게 보이고 악한 마음을 가지면 얼굴이 악하게 보인다 .◎나의 생활에 생각과 행동이 얼굴로 형성된다. ◎인간의 마음은 어디에 있느냐. 인간의 얼굴에 있다. 마음이 기쁘면 얼굴도 기뻐지고 마음이 슬프면 얼굴도 슬퍼진다.◎ 얼굴 표정을 보면 그 사람의 마음 표정을 알수 있다.등등 무수히 많다.

  그러니까 안색(顔色)은 마음의 표현이요 정신의 표정인 것이다. 자기에게 얺잔은 일이 생기면 금방 안색이 달라짐을 흔히들 볼수 있다. 나 자신 화평하고 따뜻한 얼굴 인자한 얼굴이 되도록 노력해도 그것이 잘 안된다.

  그 동안 살아 오면서 느낀 일인데 내께 불같이 화를 낸 몇사람이 있는데 가끔 그것을 생각하면 아직도 소름이 끼친다. 지나가면 찬바람이 난다.

  항상 웃고 살자 웃으면 복이 오고 장수 한다고 해도 그것이 어렵다 늘 마음속으로. 웃음으로 건강 해지자 뇌(腦)를 잘 관리하자 하면서도 뇌는 인간만이 지닌 고귀한 인격과 무궁 무진한 창조력을 생산하는 기관이다.

  뇌가 제기능을 잃어면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한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어떤 질병보다 뇌질환을 두려워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웃음은 최고의 보약이다. ◎웃음은 불치병도 이긴다. 폭소는 면역력을 기른다. ◎웃음이 인생을 바꾼다. ◎ 건강법에 웃음의 훈련이 필요하다. ◎사랑은 뇌를 건강하게 한다.◎ 충분한 수면으로 뇌의 피로를 푼다. 건망증을 방치하면 치매가 빨리온다.◎ 운동은 최고의 치매 예방법이다. 부교감 신경이 웃음으로 활성화 할수있다 이것은 신바람 황수관 박사의 건강 비결요약이기도 하다.

  링컨 대통령은 불혹이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했다. 그는 각료로 추천 받은 사람이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사람을 채용하지 않았다. 삼성그룹 고 이병철 회장은 신규 임원 채용시 반듯이 본인이 직접 면접을 보고 인재를 뽑았다는 일화가 있다. 그 만큼 얼굴에 인품이 잘 표출되어 있다. 오랜 경험에 사람을 식별하는 법을 터득한 것이 아닌가. 생각 해본다 그러니까 오행의 성명학. 관상학등을 전혀 무시할 수가 없다.

  요즈음 대선에 2분의 주자들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가 국민들에게 현혹시킨다.

  나도 사람을 볼줄 아는 혜안(慧眼)이 있으면 쉽게 구별 할텐데 그것이 어렵다.

  국민행복시대. 사람이 먼저인 세상. 경제 민주화등 공약이 만발하고 있다. 이런식으로 가면 어쩐지 우리도 일본처럼 공황(恐慌)이 멀지 않아서 올것 같다. 이를 잘 대처하는 인물을 뽑아야 할텐데. 뻐꾸기가 남의 보금자리를 차지하여 알을 부화시키는 도둑놈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두렵다 그것이 자연의 섭리라도 정당화되지 말아야 한다.
 
  이번에는 속지 않아야 한다. 잘은 모르지만 정치란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라 했다. 잘 선택해.국민을 섬기는 지도자가 나왔으면 좋겠다.

  건강한 삶은 어떤 금보다 좋고 굳건한 영(靈)은 해아릴수 없는 재물보다 좋다 몸의 건강보다 좋은 재산은 없고 마음의 기쁨보다 큰 즐거움은 없다. (집회서 30/15ㅡ16 )

  하늘 나라와 지옥은 내 마음속에 있다 천국과 지옥은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니다. 사랑의 유무가 천국과 지옥을 만든다고 한다. 우리 함께 가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다.

  잘못을 저지르고서 불안해 하는 마음이 곧 지옥이고 연옥이다. 지옥과 연옥은 바로 이 세상에 있는 것이다.

  우리는 부활로 다시 살아나야겠다. 실패한 사람이라도 먼지나는 인생이라도 아무런 소망이 없는 사람이라도 함께 동행해야 할것이다.

  항상 기쁜 마음. 평화로운 마음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에게 건강이 가득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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