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경산지역 예비후보자 이권우
경산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이   권   우

  이권우 경산시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이번 공관위의 경산 지역구 공천을 2인(윤두현후보, 조지연후보) 만의 경선으로 정한 것은 전혀 납득하기 어려운 것으로 자신을 포함한 3인 경선을 요구하는 재심 청구서를 지난 9일 오전 미래통합당 공관위에 제출했다.

  이권우 예비후보(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심의관)는 8년전 제19대 총선 경산.청도 선거구에서 최경환의원을 상대로 100일간의 선거운동 끝에 2등(15.5% 득표)으로 선전한 자신이 본선에서 가장 득표력이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권우 예비후보는 제19대 총선 이후 지난 8년간 지역 밀착형으로 오직 한길만을 보며 국회의원을 준비해 왔으며, 국회전문가로서 경산 지역구 여론조사에서도 줄곳 상위권에 위치한 자신을 경선에서 배제한 것은 매우 부당한 처사라고 비판하였다. 따라서 그는 공관위에 대하여 2인 경선을 철회하고 어느 후보보다 본선 득표력이 있는 이권우 예비후보(전 국회 예산결산위원심의관)를 포함시켜 3인 경선을 실시하도록 재심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김형오 공천관리위원회가 역대 어느 공관위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국민의 감동을 주는 공천을 할 것으로 믿어 왔으나, 6일 발표된 미래통합당 대구.경북 지역구 공천결과를 보고 참담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게 혁신이냐?"며 "대구.경북 공천을 봐도 공정한 경선을 보장하지 않는 곳이 대부분이고 경선지역과 후보도 의도적으로 정하는 등 공정하고 합리적인 공천과는 거리가 먼 막가는 공천"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권우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 공관위를 향하여 경산시 공천을 도대체 무슨 의도로 이런 결과를 내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이는 지역민들의 민심과 완전 동떨어진 공천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한 "정치의 비정함을 뼈저리게 느꼈다.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좋은 결과를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그러나 이건 아니다" 라고 개탄했다.

  그 와중에도 그는“우한폐렴 확진자가 전국 지자체중 가장 많은 489명(3.8일 16시 기준)을 넘어선 경산을 보며 그 비통함을 담아 국정경험이 누구보다 풍부한 자신이 경산의 대표가 되어야 하는 강한 이유를 찾았다”고 토로했다.

  참고로, 지난해 8월 지역 언론사인 자치신문의 여론조사에서 21대 총선 경산시 자유한국당 후보 적합도‘이천수·이권우 ·...·윤두현·안국중 순’으로 당시 이권우 2위, 윤두현 4위를 기록했다.

  올해 2월 영남일보 여론조사에서도 21대 총선 경산시 자유한국당 적합도 윤두현 (13.2%), 이천수 (12.0%), 안국중 (11.6%), 이권우 (10.8%), 조지연 (8.9%) 이 오차범위 내에서 혼전 양상을 보인 바 있다.

  2020. 3. 9

  경산시 국회의원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이권우

기자명 경산시 국회의원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이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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