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세  혁

  지난 9일 10명의 경산시장 예비후보와 시민 선거인단이 선출한 무소속 단일 후보 오세혁 전 도의원이 지난12일, 출마를 위해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오세혁 후보는 인터뷰를 통해“저는 시민의 기대를 저버린 국회의원의 공천 횡포에 맞서기 위해 시민이 선출해주신 당당한 시민후보”라고 말하면서“경산 시민의 힘으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 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앞서 경산 시장에 출마한 13명의 후보는 윤두현 국회의원의 부당한 단수 추천에 반발해 시민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성명을 통해 무소속 단일 후보를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9일에는 이에 뜻을 같이하는 예비후보 10명과 시민 선거인단이 모여 투표를 통해 오세혁 후보를 최종 선출했다. 

  오세혁 후보와 예비 후보들은 지지자들과 함께 동반 탈당하고, 무소속 오세혁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을 모은다는 소식이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는 전국적으로 공천에 반발하는 후보들의 탈당러시와 무소속 출마 열풍으로 무소속 후보들의 당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오 후보는 오는 19일 경산시·도의원 무소속 출마자들과 함께 공동 출정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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