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량읍 전인수 청년회장, 관내 34개 경로당 화장실에 안전손잡이 설치

  압량읍 청년회 전인수 회장은 21일 분회 경로당을 찾아 화장실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했다. 안전 손잡이는 화장실에서 어르신들이 일어서고 앉을 때 갑작스러운 현기증과 신체 균형의 저하로 발생하는 낙상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경산시 청년연합회 송영화 회장과 ㈜일상공감 최기태대표의 협찬을 받았다. 이날 분회 경로당을 시작으로 올해 관내 30여 곳의 경로당을 순차적 선정해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압량읍 청년회는 평상시에도 도움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 가구나 경로당을 수시로 방문하여 노후화되어 사용이 불편한 가스레인지를 인덕션으로 바꾸어 설치하는가 하면 어두운 실내조명을 LED등으로 교체하는 등 소리 없이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전인수 회장은“고령의 어르신들은 근력 약화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등으로 낙상에 매우 취약하다”며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김도환 압량읍장은“화장실에 안전바를 설치하여 경로당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낙상 및 안전관리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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