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문 및 방충망 보수, 옷수선, 원예 테라피 등 다방면 재능기부

  2022경상북도가 선정한 최고장인회원 30여 명은 21일 경산시 자인면 북사2리를 찾아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장인협회 회원들은 북사2리 50여 가구를 대상으로 평소 축적된 기술과 장인정신으로 북사2리 마을 표지석 설치, 출입문 및 방충문 수리, 보일러 수리, 정원수 가지치기, 나무 의자 및 운동기구 도색, 한복 수선 및 염색 등 맞춤형 봉사를 했다. 

  이에 염기철 북사2리장과 마을 주민들은 평소 불편을 느꼈던 부분을 해결해 준 경상북도 최고장인협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상북도 최고장인협회(이사장 임용식)은 "회원들과 힘을 합쳐 지역 어르신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협회 최고장인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했다.

  류한상 자인면장은“어르신들의 생활에 불편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생업도 반납하고 먼 곳까지 찾아와 봉사활동을 해주시는 경상북도 최고장인협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이 행사를 계기로 재능 나눔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경상북도 최고장인협회는 대한민국명장, 우수숙련기술인, 산업현장교수 등 숙련기술인 50여 명으로 구성되어 매년 여러 지역을 찾아 뜻깊은 봉사활동 행사와 더불어 기술 계발 캠페인, 후계자 양성 등 기술과 문화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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