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재미있는 박물관 체험학습입니다.


 
  경산 용성초등학교(교장 이용만)에서는 지난 15일(월) ~ 17일(수) 3일간 경산시립박물관에서 주최하는‘2015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 학교’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첫날(15일)은 고학년(4~6년)을 대상으로 고대 역사를 배우고 청동기시대 유물인 청동검과 청동거울을 직접 만들어 보기도 했다.

  16일에는 유치원생과 저학년을 대상으로 우리에게 친근하게 느껴지는 여러 가지 민화 작품을 보고, 느끼고, 직접 그려 보는 체험을 하고, 마지막 날에는 고학년을 대상으로 경산의 옛 지명인 압독국의 유래와 무덤 양식 및 유물들을 알아보고 직접 벽화를 제작해보는 체험을 하였다.

  직접 체험활동을 해본 아이들은 색다른 공부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6학년 김현우 학생은‘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옛날 이야기로만 느꼈던 역사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고, 특히 우리 지역의 역사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박물관에 자주 가서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본교는 지난 4월에 실시한 대구대학교 역사박물관 체험과 더불어 경산시립박물관의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 체험을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역사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아이들의 열띤 반응과 신나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역사와 지역에 대해 체험학습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 함을 절실히 느꼈다.

저작권자 © 경산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