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학습자가 언제 어디서나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학을 지역 평생교육 거점으로 육성

경산시청 전경
경산시청 전경

  경산시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에 지역 대학 5개 대학이 (대구대, 경일대, 대구한의대, 대구가톨릭대, 호산대)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은 4년제 대학과 전문대를 대상으로 ▲ 1유형(구축형) ▲ 2유형(고도화형) ▲ 3유형(광역지자체연계형)의 영역으로 나뉘어 성인 학습자가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학의 체질 개선을 지원해 대학을 지역 평생교육 거점으로 육성하고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1유형(구축형)의 대구대, 2유형(고도화형)의 경일대와 대구한의대, 호산대는 연간 10억원 이내, 경북도-경일대-대구가톨릭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선정된 3유형(광역지자체 연계형)은 연간 20억원 이내의 예산을 2023년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2년간 지원받는다.

  각 대학은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확산, 고도화 추진, 지역 수요 맞춤 대학 평생교육 활성화 추진을 위해 성인 학습자 친화형 교육 생태계 구축과 교과 과정 신설 등의 학사 운영으로 지역인재 양성-지역 정주 지원과 더불어 성인 학습자 수요맞춤형 학위과정으로 학위-비학위-학점간 연계로 대학을 지역의 평생교육 상시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조현일 시장은“이번 사업을 계기로 유연한 학사 제도와 성인 학습자 친화적 학과 설치 및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학령기-성인 학습자 간의 경계를 허물어 대학이 지역 내 평생교육 거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지자체 중 대학이 많은 우리 경산시는 성인 학습자들의 역량개발과 맞춤형 교육으로 대학과 함께 누구나 부러워하는 평생교육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지원되며 이후에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에 통합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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