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문학인협회(협회장 장사현 문학평론가)는 15일(토) 오후3시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2023년 여름문학제를 거행한다.

  영남지역 5개 광역시·도의 대표문예지인 《영남문학》은 창간13주년을 맞으며 통권 제40호가 발행되었다.

  이번 여름문학제에는 제7회 영남문학 문학상과 제40회 신인문학상 시상을 한다. 영남문학 문학상에는 김동관 시인(청송), 오승미 시인(부산), 윤경선 시인(합천), 안영식 시조시인(영주), 곽구영 수필가(대구), 주분교 수필가(울산)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신인문학상에는 시 부문에 김기평, 엄희철, 정태겸, 허정열, 정희탄 씨가 시인으로 등단한다. 시조부문에는 이도화 씨가, 수필 부문에는 박정숙 씨가 각각 시조시인과 수필가로 등단을 한다.

 《영남문학》 제40호에는 서훈(전 국회의원) 서예가의 ‘영남문학 제40호 발간 축하’ 서예작품을 비롯하여 강은교 시인(부산), 김년균 시인(서울), 민병도 시조시인(청도), 이처기 시조시인(부산), 정목일 수필가(창원) 등 많은 문인들의 신작 작품이 수록되었다. 특히 이번호 ‘영남의 인물문학사’는 손수여 시인이 이장희 시인을 조명하였다. ‘영남의 인물문학사’는 창간부터 기획특집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문단에서 빛나는 업적을 남기고 작고하신 분들을 조명하고 있는 값진 문단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문인협회 김호운 이사장, 김민정 부이사장, 장호병 부이사장, 대구문인협회 심후섭 회장, 대구수필가협회 정임표 회장, 경주문예대학 정민호 학장, 대구문학관 하청호 관장, 경남문학관 이월춘 관장 등 문단의 주요인사가 참석한다. 외부 인사로는 김용판 국회의원, 김진열 군위군수, 서훈 전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