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와 김유신문화사업회 임원
▲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와 김유신문화사업회 임원

  김유신문화사업회(회장 유윤선)는 6월 27일 경산재향군인회관에서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김유신화랑정신을 기리는 사생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제1회 김유신화랑정신을 기리는 사생대회는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6월 9일 경산 마위지 근린공원에서 ‘제1회 김유신 화랑정신을 기리는 사생대회(김유신문화사업회 주관, 경상북도, 경산시, 경산교육지원청, 경산재향군인회 후원) ’를 개최하였다.

  유소년 작품 총 323점을 접수한 이번 사생대회는 외부 전문가 3인을 구성하여 김유신장군과 화랑정신을 주제로 창의성과 표현의 독창성, 주제에 대한 표현을 기준으로 세밀하게 심사한 결과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한 이서준(경산중방유치원·7세) 군은 김유신장군의 풍부한 표정과 이미지를 잘 표현하였으며, 화려한 갑옷의 독창적인 묘사와 감각적인 색감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어 경산시장상 ▲김승운(7세·경산중앙유치원), 경산교육장상 ▲김아린(7세·경산예일유치원) 성수현(7세·경산예일유치원) 김건우(7세·경산중앙유치원), 경산소방서장상 ▲이솔(7세· 경산라온유치원), 경산경찰서장상 ▲이다온(7세·큰나무어린이집), 다니엘(7세·좋은어린이집), 맹라엘(6세· 경산중앙유치원),  경산시의회 의장상 ▲정해인(7세·경산라온유치원), 재향군인회장상은 ▲오유나(7세·경산중방유치원)가 받았다. 심사위원장인 대경대학교 유아교육과 정지현교수는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역사와 인물을 이렇게 풍부하고 다양하게 묘사하는 것에 놀랐다”라고 총평했다.

  이 밖에 김유신문화사업회장상 금상에 ▲강예지(6세·좋은어린이집)외 10명, 은상에는 ▲이리안(7세·경산예일유치원)외 9명, 동상은 ▲허지우 (7세·경산중방유치원)외 9명으로 31명이 각각 수상했다. 경산소방서장상을 수상한 이솔 어린이와 가족은 “평소 마위지 근린공원을 가족들과 자주 가서 김유신 이야기를 하는데 김유신 장군을 그려서 상을 타서 더 뜻깊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유윤선 회장은 “대회에 참가했던 원생이 집에 와서 김유신 장군에 대해 알고 싶다고 책을 사달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번 사생대회가 자연스러운 역사 교육이었다고 생각되었다”라며 “이번 시상식으로 어린이들에게 역사 교육의 현장이었던 ‘김유신화랑정신을 기리는 사생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 향후 김유신문화사업회의 역사·문화 행사가 경산의 자부심이 되고 경산의 문화·경제 발전의 동력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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