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실내체육관에서 화합의 시간 가져

  경상북도 적십자봉사원들의 축제의 장인 ‘제14회 경북 적십자봉사원 어울림한마당’이 지난21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6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박순득 경산시의장 등이 참석해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봉사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북지사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1,300여 명의 봉사원이 참가한 가운데 1부 식전 행사와 기념식, 2부 어울림마당 순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경북봉사협의회와 23개 지구협의회 봉사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 유공 봉사원 표창,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어울림마당은 장기자랑과 축하공연 등 화합의 시간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조현일 시장은 “항상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시고 각종 재난 발생 시 솔선수범하여 구호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봉사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곳 경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며 회원 간의 화합을 다지고, 새로운 봉사활동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북지사협의회는 1991년 6월 발족해 현재 봉사원 6,700여 명이 재난 재해 구호, 소외계층 지원 및 안전교육 실시 등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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