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으로 첫발을 내딛는 37명 수료생 배출

  경산시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한 2023년도 귀농귀촌학교가 지난4일, 수료식을 끝으로 총 17회 73시간의 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교육관 중강당에서 가진 이날 수료식을 통해 수강 등록을 한 교육생의 88%인 37명이 수료했다. 수료 중도 포기자를 제외한 기준에 미달한 2명에게는 출석 시간에 따른 교육 이수증이 발급됐다.

  이번 귀농귀촌학교 교육은 이론강의와 현장 교육을 병행하면서 진행됐다. 경산지역 선도 농가 현장 교육으로 선진귀농인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배우고 귀농인들에게 필요한 농업세무·토양의 이해·병충해 방제 관리 등 실질적으로 농업을 시작하는 데 있어 기반이 될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의 큰 호평을 얻었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수료식 격려사에서 “올해 귀농귀촌학교에 참여해 습득한 유용한 정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농업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자세로 자신만의 노하우를 터득해 경산에서 성공적인 귀농·귀촌 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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