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비전 공유를 위한 대회 10년 만에 개최

  경산시는 10월 26일 자인 계정숲에서‘2023년 농업인의 날 기념 농업인학습단체 역량강화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농업인학습단체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양 단체 회원과 조현일 시장, 배한철 도의장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업이 국민 경제의 근간임을 인식시키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비전을 공유해 복지농촌을 건설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농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 화합 한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가지기 위해‘농작업안전 365 실천’결의문을 외치고 농업인 작품 전시 및 읍면동 우수 농특산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경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노주용 농촌지도자경산시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도약하는 경산농업 실현을 위해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가 선도적 역할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전 회원이 하나로 뭉쳐 역경을 이겨 나가는 장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조현일 시장은 “가뭄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불안정한 농산물 가격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민의 먹거리를 지켜온 농업인학습단체 회원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다져 농업인이 행복하고 농촌이 잘사는 경산을 만드는 데 큰 힘을 보태달라”고 했다.

  한편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는 소외 이웃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와 김장 나눔 행사, 태풍 피해 복구 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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