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23년 제45회 경북 예술제
▲ 경산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23년 제45회 경북 예술제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경북 경산시 남산면 인흥리 소재 경산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23년 제45회 경북 예술제”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한국예총 경상북도연합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경산시가 후원한 이번 예술제는 국악 경상북도지회, 무용협회 경상북도지회, 사진작가협회 경상북도지회, 문인협회 경상북도지회, 미술협회 경상북도지회, 연극협회 경상북도지회, 연예 예술인협회 경상북도지회, 음악협회 경상북도지회가 주관했다.

  이 행사를 주최한 한국예술 권오수 경상북도 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300만 도민과 경북 예술인들이 함께 제45회 경북 예술제를 이곳 삼성현의 고장 경산에서 개최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경북 예술제는 경북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는 등 경북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과거와 미래의 경북예술을 연결할 수 있는 21세기 경북을 대표하는 예술행사로 대한민국 예술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강조하며, 삼성현의 혼이 서린 이곳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경북 예술인들의 예술혼도 함께 느끼고 감상하면서 위로와 평안을 갖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의 축사를 대신한 김학홍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예술제를 통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서로의 유대를 강화하여 수준 높은 예술 활동과 창작의 욕을 고취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을 주문하였다.

  조현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북 예술제는 이 시대에 살아가는 예술인들이 지금껏 고민하고 노력한 작품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격려했다.

  기간 중 둥 행사 일정은 첫날 개막식을 필두로, 제37회 경상북도 미술협회전, 2023 경북문인 글과 그림전, 제25회 경북사협 회원전, 제29회 경북음악제, 2023 경북무용페스티벌, 2023 연극공연, 제25회 경북국악인 한마당, 2023 경북팝스연주회를 마무리하면서 10월 8일(일요일) 예술제 폐막행사와 더불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 제24회 경북 예술상을 받은 연예인협회 경산지부 김명자 지부장
▲ 제24회 경북 예술상을 받은 연예인협회 경산지부 김명자 지부장

  첫날 개막식 행사에 제24회 경북 예술상 시상식에는 경북 예술대상 2명, 경북 예술상 8명 가운데 경산 출신 김명자(예명 김명희) 씨가 제24회 경북 예술상을 받았다.

  김명자 씨는 연예인협회 경산지부장으로, 2015년에 취임 이래 경산지역 대중예술 발전과 보급에 다양한 재능기부와 봉사 등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는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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