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여성친화도시 광역모델로 선정된 광주로 벤치마킹 떠나

  경산시는 17일 여성친화도시 제5기 시민참여단(단장 김정숙) 30여 명이 여성친화도시 우수기관인 광주로 견학을 갔다고 밝혔다.

  시민참여단은 먼저 여성 능력개발의 거점인 ‘광주 동구 여성희망창작소’를 방문해 경력 단절 여성 재취업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커넥팅 데이, 여성 활동 아카이빙, 여성 친화적 창업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해 귀 기울였다. 이어 ‘서구안전골목’을 걸어보며 여성들이 대상지 선정, 골목 모니터링, 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주도적으로 참여해 만들어 낸 안전한 골목길을 몸소 느껴보기도 했다.

  김정숙 시민참여단장은 견학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이번 광주로의 견학을 통해 경산시만의 특화된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 새롭게 구성된 제5기 시민참여단원들과 함께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모니터링 활동을 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여성 친화적 도시 만들기에 보탬이 되겠다”고 했다.

  경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 9월 새롭게 30명으로 구성돼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 및 시민참여단 역량 강화 교육을 6회에 걸쳐 수료하고 앞으로 지역사회 공간 모니터링과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저작권자 © 경산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