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2023 정책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회의는 윤대식 위원장 및 자문위원들의 정책 제안 발표에 이어 시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사업실행 가능 여부 및 추진 방향 등 다양한 의견 제시와 토론으로 이뤄졌다.

  2023 정책제안은 기획조정, 행정지원, 경제환경, 복지문화, 건설안전의 5개 분야 △임당유니콘파크 활성화 방안 △42경산 조기정착 방안 △앵커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북한 이탈주민의 정착지원 방안 △공간정보기반 소통행정 공간플랫폼 기본계획 △민원인의 위법행위 및 민원공무원 보호대책 △경산시 자가통신망 운영 및 활용방안 △임당유니콘파크 벤처창업 및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 △대학도시 경산, 함께하는 경산 △다문화가족기능 역량 강화를 위한 모국어 문화관광 해설사 양성 프로젝트 △경산시 주택가 주차난 해소방안 △어봉지 맨발 산책로 조성 등 총 13건의 정책이 제안됐다.

  이강학 경산시 부시장은 “우리시는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산업, 경제, 교육, 문화, 인프라 등 지역사회 저변이 고르게 발전하는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이는 28만 시민들을 비롯한 정책자문위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더 큰 경산을 향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05년 발족하여 올해 19년째를 맞이하는‘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는 5개 분과, 총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시정 발전을 위한 자문과 정책건의 등의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경산시는 이번 정책자문위원회에서 제안된 정책들에 대해 해당 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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