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학인들의 꿈과 끼를 꽃피우는 축제

  경산시는 18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중강당에서「제32회 경상북도 야학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경산우리학교 등 도내 5개 비정규학교 학생 3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백일장 대회 ▲예쁜 글씨쓰기 ▲문예 공연 ▲장기 자랑 등 야학 문해 교실에서 갈고닦은 글솜씨를 겨루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최승호 경산우리학교장은“오늘 경북의 야학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예술제를 통해 배움의 갈증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향숙 경산시 가족정책과장은“앞으로도 어르신과 학교 밖 청소년 야학과 관련한 교육 분야에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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