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는 지난11월 1일부터 24년 2월말까지 겨울철 화재안전 대책 일환으로 변경된 소방계획서에 대해 안내해 관계자가 이를 올바로 알고 성실히 작성할 수 있도록 변경된 소방계획서 작성·지원을 추진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현재 소방계획서는 소방대상물의 규모에 따라 대형·소형으로 구분한 일률적 서식을 이용하고 있어 건축물 용도에 따른 화재위험 특성을 소방 계획에 반영하기 어려웠다.

  이에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가 대상물의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소방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기존 특ㆍ1급과 2ㆍ3급으로 나뉘던 양식을 특정소방대상물 30종 중 용도가 유사한 대상물들을 그룹화해 용도별 소방계획서 △집회 △주거·숙박 △교육·연구 △의료·보호 △업무관리 △공업 △창고 △지하·터널 △상업 △특수 10종을 만들었다.

  새로운 양식과 작성방법에 대한 매뉴얼은 경산소방서 홈페이지-민원업무-민원서식 항목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기형 서장은 “경산시 특정소방대상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소방안전관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대상물의 특성에 맞는 소방계획서를 작성해 화재를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과 원활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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