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2층 지상6층 규모 129개 기업입주공간, 42경산 연계 방안 도출
대한민국 ICT 벤처기업 최대 집적지 거점 구축을 위한 로드맵 구상

  경산시는 1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ICT 벤처창업 메카 조성을 위한 「임당 유니콘파크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산대임지구 내 대구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에서 영남대역 사이의 자족 시설 용지와 업무시설 용지에 ICT 기반 스타트업 기업들이 집적하기 위한 지원시설, 특구 조성, 기업 유치 방안 등의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벤처창업생태계의 구심점이 될 임당 유니콘파크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대학교, 연구기관, 관련 기업 등 산ㆍ학ㆍ연 ICT 관련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통해 과업 수행 내용을 비롯한 과업 방향 및 세부 수행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활성화 방안으로 ▲신규펀드 조성, 기업IR을 통한 지역벤처투자 유도, 임대료 수입 재투자 등을 통한 투자유치 활성화 ▲42경산 및 산학연 연계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수인재 육성 및 유치 ▲AI, 의료, 바이오, 로봇 등 다양한 스타트업에 대해 정주여건 지원, 성과창출 관리와 창업플랫폼, 실증 프로그램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직영과 위탁운영의 장단점 비교분석을 통한 안정적인 운영 및 지원체계 구축 방법이 제시됐다.

  이강학 경산시 부시장은“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일과 주거, 여가와 문화가 공존하는 ICT벤처 스타트업도시 경산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ICT 벤처창업의 최대 랜드마크로 구축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지식산업센터와 창업열린공간 두 사업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시 유치하여 경산대임지구에 ICT 벤처창업 집적지구인 임당유니콘파크를 조성 중이며, 총사업비 1천여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21,702㎡의 규모로 2023년 12월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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