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어린이집(경산시 백천동, 원장 김인숙)은 지난달 27일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기금 776,000원을 기탁했다.

  지난 10월 24일 알뜰바자회를 개최해 책, 의류, 장난감, 교구, 간식 거리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지니어스 어린이집은 원내에서 주최한 작은 행사로 얻은 적은 금액이지만 어린이집 아이들과 부모님, 교사가 함께 참여하여 얻은 소중한 수익금이니 만큼 어느 때 보다 뜻깊게 사용해 조금이나마 지역의 학생들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에 어린이집 아동 7명도 함께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최영조 이사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장학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기부하는 문화를 익히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며, 이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사회 곳곳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마음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감사와 더불어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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