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청 산업지구 시설용지 2차 분양
▲ 전차·車부품업체 대거 참여, 입주기업에 다양한 정보제공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청이 건설기계부품과 자동차부품업체등 입주희망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한 ‘경산지식산업지구 제2차 산업시설용지 분양설명회’가 관련 업체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3월30일 경산지식산업지구 홍보관에서 건설기계부품과 금속, 전자부품, 자동차부품 업체 관계자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산업시설용지 분양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분양설명회는 지난해 제1차 분양을 통해 연구시설부지 12만㎡와 산업시설용지 20만㎡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이후 계속되는 입주희망기업들의 조기 분양 요청에 따라 경산지식산업지구 분양과 입주관련 정보를 기업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산업용지 조기 매각을 촉진하고 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산지식산업지구 제2차 산업용지 분양은 DGFEZ경산지구 내 산업용지(공장용지) 7개블록, 33필지(57만764㎡)를 1차 금속, 제조업 등 9개 제조업종을 대상으로 단지조성원가보다 낮은 22만8922원/㎡로 공급한다.

  앞으로 기업들의 입주신청 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입주업체심의위원회를 통해 적격업체를 선정하고 경합필지 추첨을 통해 최종 계약이 이뤄질 전망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2008년 5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총사업비 1조 363억원을 투입해 경산 하양읍과 와촌면 일원에 국책사업인 차세대 건설 기계부품단지와 첨단 메디컬신소재 단지 378만㎡(114만평)로 개발될 계획으로 오는 2018년 6월 준공예정인 1단계 부지의 경우 현재 1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도건우 청장은“경산지식산업지구는 이미 업무 중인‘첨단메디컬 융합섬유 센터’와 공사중인‘차세대 건설기계 융복합센터’등 다양한 국책사업기관이 입주기업을 지원하는 등 성장가능성이 매우크다”면서 “영남권 자동차산업벨트의 길목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로서 1단계 건설기계·부품특화단지와 2단계 첨단메디컬신소재 단지가 완성되면 세계적인 첨단지식산업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산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