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김문규
  사드 즉 고고도 미사일은 우리나라에 득인가? 실인가? 사드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부족한 국민들에게 알리고 설득해서 국민의 인정 하에 안심하고 배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드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중단거리탄도미사일로부터 군 병력과 장비 핵심시설을 방어하는데 사용된다. 현재 우리나라에 배치되어 있는 사드는 거리가 짧아서 장거리미사일은 잡을 수가 없다. 북한의 도발을 막기 위해서는 고고도 미사일배치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배치되는 사드는 사정거리 2000km로 중국과 러시아 일부가 포함되기 때문에 자국의 정보유출을 우려해서 반대를 하는 것이다. 혹자들은 중국과 러시아의 반발을 우려하는데 북한의 도발을 막을 수 있는 무기를 우리도 갖추어야만 우리국민이 그나마 안전하게 살 수 있기 때문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

  일본에도 전진배치용 미사일 2기가 있고, 중국에도(상해, 산동, 북경) 3기가 있지만 중국과 일본에서 반대시위 하는 것을 보았는가. 상해처럼 많은 시민이 사는 곳에서 무슨 문제가 발생했는가. 아무 문제도 없다. 국민들은 좌고우면 할 필요가 없다. 사드배치는 우리의 안전을 위해서 우리가 결정할 문제이지 주변국에서 왈가왈부해서는 안 된다.

  사드배치문제는 주권국가인 우리나라 국민이 결정할 사안이다. 무모한 사람들이 사드의 안전문제를 논하는데 일본도 중국도 대도시에 설치했지만 아무 문제가 없다. 중국과 일본국민들이 조용한 것은 자신들에게 피해가 없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제일 큰 사드는 미국 하와이에 배치되어있다. 그러나 하와이에 여행객이 줄어들었다는 발표는 없었다. 사드는 안전하니까 그들이 조용한 것이다. 사드로 인해 주변에서 인사사고가 발생한 일이 있는가. 이것만 보아도 사드는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어떤 국회의원은 사드로 인한 중국의 경제, 사회, 문화의 피해가 클 것을 염려한다. 또 어떤 의원은 아무런 설명도 없이 국민이 피해를 보는 사드는 해서는 안 되며 국민투표를 하자고 한다.

  국가에 내분을 일으켜서 어쩌자는 것인지. 안보의지식이 이렇게 낮은 사람이 야권 대선주자라고 한다. 국회의원의 사대주의사상과 일부 군수의 삭발과 단식은 왜 하는 것인지 명확한 님비 현상밖에 더 무엇인가. 정확한 군사지식과 안보의식을 가지고 군민을 설득하라. 경거망동은 삼가기 바란다.

  사드의 전자파문제는 수년전 있었던 수입소고기 파동과 같다고 생각한다. 그때 국가적인 피해가 엄청 컸었던 기억을 잊을 수 없다.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에 의해 국민들이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 현재 북한은 핵실험을 계속하고 미사일을 발사하며 우리를 압박하고 있고, 중국은 막강한 군사력으로 미국과 맞서고 남중국해에서 무력시위를 하며 무인도를 강제로 합병하는 등 국토 넓히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중국은 수십년전부터 동북공정이니 서북공정이니 하면서 국토 넓히기를 준비한 나라다. 일본도 핵탄두와 미사일을 갖고 있다. 중국도 수많은 핵탄두와 미사일을 갖고 있다. 3개국 모두 핵탄두와 미사일을 개발할 때 우리나라에 동의를 구한 적은 없었다. 우리나라 자위권을 침해하지 마라.

  사드에 대해 반대하는 3개국은 자국의 군사정보 노출을 꺼려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은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사드배치에 민감한 것은 우리나라와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를 손금 보듯 들여다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혹자는 수출문제를 걱정하는데 이 문제는 상호간에 똑같은 문제지 어느 나라가 더 많은 수출을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가 중국에 수출하는 양과 중국이 우리나라에 수출하는 양은 동등하다. 무엇이 두려운가 3~4년 전의 농산물파동 때와는 다르다. 핵과 미사일전쟁에서 우리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인 것이다. 우리나라가 기술력과 경제력 부족으로 인해서 핵과 미사일을 못 만드는 것이 아니고 핵확산금지조약을 지키기 위해서 안 만드는 것이다. 앞으로는 우리나라도 수비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고 공격으로 돌아설 때가 된 것 같다. 우리 국민이 살아남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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