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립박물관에서 옛 하양(河陽)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회
“금호강변의 꽃성, 옛 하양(河陽)을 만나다”
경산시립박물관에서 옛 하양(河陽)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회
현재의 경산시는 과거 경산ㆍ하양 ㆍ자인현이 합쳐서 형성된 도시로 경산시립박물관는 縣단위의 지역 역사를 복원하고자 작년의 자인현(慈仁縣)에 이해 올해 하양현(河陽縣)에 대해 조명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옛 하양현은 현재의 하양읍, 와촌면 일대, 진량읍 북쪽, 대구광역시 동구 안심일대를 영역으로 한 고을이었다. 이번 전시는 문헌기록을 중심으로 옛 하양현의 고대문화, 불교문화, 유교문화, 인물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조찬호 경산시립박물관장은 “하양현은 하주河州, 화성花城이라고도 불리었는데, 금호강변의 분지에 위치한 지형적 이점으로 인해 전란 등 큰 피해를 입지 않은 평온한 곳이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옛 하양사람들의 숨결을 느끼고 지역의 소박한 문화에도 관심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