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유공자회 경산시지회(회장 예병옥)는 6.25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영남삼육중ㆍ고등학교에서 시지회 임원 및 학생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바로알리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6.25전쟁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오장근 전문강사가 “6.25를 바로 알아야 전쟁을 막을 수 있다”라는 주제로 1시간동안 열띤 강의를 했다.

  이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교과서로만 배우던 내용을 실제 6.25전쟁에 참전하신 어르신의 말씀과 전쟁 당시 생생한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6.25전쟁의 원인과 참혹함을 실감하는 계기가 됐고, 피와 땀으로 목숨 걸고 나라를 지켜주신 호국영웅 어르신들께 뜨거운 박수로 고마움과 감사함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날 교육생 모두 주먹을 불끈 쥐고 “대한민국 파이팅”을 부르 짖으며 나라사랑 한마음을 다짐하면서 이날 교육을 마무리 했다.

  6.25참전유공자 경산시지회는 6.25전쟁 같은 동족상잔의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매년 상ㆍ하반기 관내 4개 학교를 선정하여 6.25 바로알리기 교육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산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