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연장 확정』

  26만 경산 시민의 숙원사업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최경환 의원(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산·청도 국회의원)에 따르면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사업은 작년 연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된 후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약 1년간 용역을 수행한 결과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본 사업은 안심역~하양역까지 8.77Km 구간에 도시철도를 신설하며, 내년도 사업추진에 필요한 기본계획 용역비 5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2,789억원이 투입되어 오는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최경환 의원은 이와 관련해 “지하철 2호선 개통, 118만평 규모의 경산지식산업지구, 차세대건설기계부품단지, 첨단메디컬신소재사업 등 대형국책사업을 연달아 유치한데 이어, 지하철 1호선이 하양까지 연장되면 시민들의 교통편의는 물론 첨단산업과 연계한 지역발전의 새로운 미래가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하철 1호선 하양연장 사업은 지난 2009년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이 폐기될 상황에 이르렀으나 최경환 의원이 기재부를 설득하여 일단 보류시킨 바 있다.

  그 후로 최경환 의원은 지식경제부장관 재임 시에 하양?와촌에 경산 지식산업지구와 차세대건설기계부품특화단지, 첨단메디컬신소재사업, R&D 특구 등 대형국책사업을 유치한 바 있다.

  그리고 최의원은 올 한해 KDI 타당성 용역 과정에서 경산4산업단지와 무학택지지구 사업의 물꼬를 트면서 지하철 1호선 하양 연장 사업의 경제성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최경환 의원은 “경산 시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지하철 2호선 경산(영남대)연장 조기 개통에 이어, 지하철 1호선 하양연장사업이 실현된 만큼 향후 1호선과 2호선을 연결하는 순환선도 반드시 구축하겠다”며 새로운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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