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에 무너진 박근혜 정권 “직언하는 참모 없어 朴 정권 실패했다.” 보수 중의 보수인 원조 친박 김용갑 전 의원(밀양) 조차 인정한 “직언”이 없어 실패한 대통령이라는 반성 섞인 말이다. “직언”이란 법과 원칙, 역사적 관점, 정의, 국가 시스템 등을 포함하여 나라를 바르게 운영하기 위한 측근과 참모들의 바른(소통을 포함 한) 충언을 말한다.이런 직언이 무시되는 국가와 대통령은 성공할 수 없다는 교훈을 이번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모두가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현역 친박 실세 모의원도 “말 대꾸하다 (대통령으로부터)레이저를
빨갱이가 대선 후보이고, 괴뢰도당이 국회제1당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빨갱이가 대선 후보 중 지속적으로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고, 빨갱이가 두목인 괴뢰도당 더불어민주당이 정당 지지도 1위를 달리고 있다. 그것도 후보와 정당 지지도 모두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금 분위기로는 빨갱이 친북좌파 분자가 대통령이 되고, 친북 괴뢰도당이 여당이 될 것이 확실하다. 그런데 몇 가지 의문이 든다. 왜 야당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또다시 빨갱이를 대통령을 만들려는가? 야당은 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지금까지 7번의 대
邙山 沈佺期北邙山上列墳塋 萬古千秋對洛城城中日夕歌鐘起 山上惟聞松柏聲망산 심전기북망산상열분영 만고천추대낙성성중일석가종기 산상유문송백성북망산북망산 위에는 큰 무덤들이 늘어서 있어서만고의 세월 낙양성과 마주 보고 있네성안에는 밤낮으로 음악소리 일어나는데산 위에는 오직 소나무 측백나무소리만 들린다 북망산: 하남성 낙양시 북쪽에 있는 산. 심전기(?~713): 당나라 때의 관료 문인으로 자가 운경 雲卿이며 상주(지금의 하남성 안양시)사람이다. 숙종 상원 2년에 진사에 급제하여 중서사인 등을 지냈다. 고공랑을 지낼 때 뇌물을 받아 오랫동안 환주
영화나 사극에서 많이 들었던 대사로, 너무나 익숙해서 머릿속에 영화나 드라마의 장면들이 선명하게 그려지기도 한다. 단순하게는 고을 수령이 도둑을 잡아 문초하는 장면이 그려지기도 하고, 임금이 역적을 잡아 직접 심문하는 장면이 그려지기도 한다. 원하는 답변이 나오지 않으면 “주리를 틀라”는 고문이 추가되기도 하고 곤장을 치기도 한다. 실제 역사에서 그랬을지 모를 생소한 고문 도구들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기도 하며, 행여 무고한 사람이 고문을 당할 때는 그 아픔에 공감하며 동정하는 감정이 촉발되기도 한다. 사연과 내용이야 제각각이지만,
"이 있었으면 고구려 침략을 막았을 것이다" 수나라 양제는 수백만 대군을 이끌고 몇 차례나 고구려를 침공하는 바람에 국력이 약하게 되고 백성들의 원성을 듣게 되어 결국 자신이 살해되는 지경에 이른다. 이런 수양제의 교훈을 새기지 못한 당나라도 고구려를 침공하게 되는데, 당 태종 이세민이 직접 100만 대군을 이끌고 침략했다. 그러나 고구려는 나라를 지키는 수성에는 세계 최고의 전력을 보였다. 당 군사의 1/10에 불과한 10만 군사로 안시성을 지켜내었고, 당 태종은 결국 패하여 퇴각하였다. 이후에도 당 태종은 두 차례 고
次玄洲韻 金壽恒自甘窮巷靜無依 門掩靑苔過客稀每到夜深吟不寐 坐看窓月轉淸輝차현주운 김수항자감궁항정무의 문엄청태과객희매도야심음불매 좌간창월전청휘현주의 시에 차운하여의지할 곳 없어도 스스로 만족하며 조용한 뒷골목에 살고 있으니대문은 푸른 이끼로 덮여있고 지나가는 사람도 드물다늘 밤이 깊도록 시를 읊어보지만 잠이 오지 않아앉아서 창밖의 달을 보니 달빛은 한층 더 맑게 빛나네 현주: 이소한(1598~1645)을 말함. 이소한李昭漢은 호가 현주玄洲이며 본관은 연안이다. 광해군 13년(1621년)에 정시문과에 급제하여 인조 때 형조참판 등을 지냈다
부화(孵化)hatching 해가 났을때 풀을 말린다고 마당은 머슴들의 전장터다 정치 향방이 걸려있는 포란(抱卵)중인 알을 놓고 닭이다 오리다 혈안(血眼)에 맨날(everyday) 포도청(捕盜廳) 앞에는 편을 갈라 알까는 소리 조속히 실체가 들어나서 조용한 아침이 오길 바란다
登幽州臺歌 陳子昻前不見古人 後不見來者念天地之悠悠 獨愴然而涕下등유주대가 진자앙전불견고인 후불견래자염천지지유유 독창연이체하유주대에 올라 노래하다 앞으로는 옛사람 보지 못하고뒤로는 오는 사람 볼 수 없어서천지의 아득함을 생각하다가혼자 슬퍼하며 눈물 흘린다 유주대: 북경 인근에 있었던 누대. 진자앙(661~702): 당나라 때의 관료 문인으로 자가 백옥伯玉이며 재주 사홍梓州 射洪 사람이다. 고종 때인 개요 2년에 진사에 급제하여 습유 등을 지냈다. 그는 18세가 되도록 글을 알지 못하고 부잣집 아들로서 임협의 기질을 좋아하여 사냥을 많이
연말연시 뜰 뜬 분위기속에 직장 동료 등과 각종 모임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음주를 함께하게 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모임으로만 끝내야 하고 다음날 출근을 위해 그리고 편안하게 잠을 자고 있는 가족에 대한 배려의 마음을 가지고 귀가해야 하는 것은 지극히 기본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귀가한 후에 남은 술기운으로 사소한 말다툼을 시작으로 결국에는 가정폭력으로까지 이어져 하루아침에 자신은 가정폭력 가해자로 가족들은 피해자로 전락하여 다음 날 아침이면 땅을 치며 후회하는 사례가 종종 있어 담당자로서 안타깝다 가정폭력은 특성상 사소한 말다툼에
우리 국민은 권력의 전횡에 맞서는 위대한 저항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3.1운동은 3.1인민봉기라 불리며 일제에 항거하기 위해 전국에서 1,214회, 연인원 110만 명이 참가한(당시 인구 2,000만명)평화로운 독립운동이다. 3.1운동을 일으킨 국민의 힘은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는 성과를 올렸다. 4.19의거 역시 극에 달한 부정선거와 부패한 권력에 맞서 전 국민이 분연히 일어선 저항으로 이승만 독재정권을 하야 시켰다. 5·18광주민주화운동과 1987년 6월 항쟁 역시 독재와 불의에 항거하여 역사를 바로 세운 위대한 국민
登高 杜甫風急天高猿嘯哀 渚淸沙白鳥飛廻無邊落木蕭蕭下 不盡長江滾滾來萬里悲秋常作客 百年多病獨登臺艱難苦恨繁霜鬢 潦倒新停濁酒杯등고 두보풍급천고원소애 저청사백조비회무변낙목소소하 부진장강곤곤래만리비추상작객 백년다병독등대간난고한번상빈 요도신정탁주배높은 곳에 올라바람 급하게 부는 높은 하늘에는 원숭이 슬피 부르짖고물가 맑은 백사장엔 새들이 맴돌며 난다나뭇잎 떨어지는 나무아래 낙엽 지는 소리 끝이 없고장강의 거대한 물줄기는 세차게 흘러도 다함이 없다가을을 슬퍼하며 늘 만리 밖 타향에서 묵고 있으니평생 병이 많아 홀로 정자에
교묘(巧妙)한 풍자a refined irony우여곡절 끝에 입궐하여 평온(平溫)한줄 알았는데… 비 맞은종이는말여 글을 쓰면 되지만쇳가루를 뿌린 종이는녹이 쓸어 글도 쓸 수 없고썩은 서가래 그냥 뒀다대들보 내려앉게 생겼는데앓은 잇빨 그냥 두워 틀니하게 생겼다 以訛(이와) 傳訛(전와)라고 거짓말에 거짓말을 보텐 소문인지 죄에 죄를 보태서 밝혀지는 사실인지 온갖 소문에 나라꼴이 말이 아니다 양심정치 바른 정치 나라위한 구국정치라 텅텅돼도 정치는… 햇빛 뒤에 숨은 그늘 같은 서로 뗄 수 없는 동행자라 순국 영정 앞